사진이 말하는 북한의 대변화, 참수작전과 쿠데타를 의식하기 시작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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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사진이 말하는 북한의 대변화, 참수작전과 쿠데타를 의식하기 시작한 김정은

by 소식쟁이2 2024. 9. 24.

사진이 말하는 북한의 대변화, 참수작전과 쿠데타를 의식하기 시작한 김정은

인민의 사랑을 받는 '지도자님', 반항하면 즉각 살해 시사

 

*이 자료는 일본에서 분석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https://jbpress.ismedia.jp/#google_vignette)

사진 1 : 특수부대병의 사격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출처 : 북한 노동신문 김정은의 혁명활동에 관한 뉴스(2024.09.13)


조선중앙통신은 9월 11일 김정은 위원장이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시찰하고 실전훈련을 계속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병사들은 조국과 인민을 지키는 우리 인민군 고유의 애국정신을 가진 병사가 될 것. 그리고 힘겨운 결전의 때가 온다면 적의 심장부를 급습해 공격하는 부대의 진격로를 단번에 뚫을 수 있는 실전훈련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공표된 훈련의 사진으로부터 사격훈련, 격투(무도)훈련에 대해 분석하고, 이때의 비정상적으로 엄격한 경비의 모습과 그 경비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1) 완전무장 호위병에 둘러싸인 김정은
사진 1 : 이 장면에서는 특수부대병들이 실탄을 사용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지도하고 있다.

김정은은 오른손에 저격총을 들고 있다. 그 주위에는, 언제나의 군의 수장이 붙어, 총서기를 보좌하고 있는 구도이다.

김정은의 군 시찰에서 평소와 다른 점은 소총과 검은색 전투복으로 무장한 호위병들이 김정은과 함께 있는 군(軍) 수뇌(수장) 주위를 에워싸도록 배치돼 있다는 점이다.

이 게시물 사진에는 김정은 주변에 호위병 3명이 나와 있다. 그 외에 정장 차림의 SP(경호원. security police)가 있다.

호위병들의 장비와 복장을 보면 소총을 들고 철모를 쓰고 검은색 전투복에 방탄조끼를 입고 휴대용 무선 통신기(transceiver)를 왼쪽 어깨에 달고 가죽 전투화를 신고 있다.

특수부대 병사들은 고무와 천으로 만든 전투화를 신고 있다. 이들 호위병은 특별히 우대받는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2에서도 7명의 완전무장 호위병이 찍혀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호위병이 가진 소총의 총구는 아래로 향하며 소총의 방아쇠에는 오른손 검지가 들여져 있다는 점이다.

사진 2: 7명의 호위병이 지켜주는 김정은



총구가 아래로 향해 있는 것은 이동할 때 잡는 방식이라 특이하지 않은 것 같지만 이 사격훈련 상황에서 그 총구가 사격하는 특수부대병 근처로 향하고 있는 것은 만일 사격훈련을 하는 특수부대병이 일어나 김정은에게 총을 겨누면 즉시 쏴 죽일 태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탄조끼를 입고 있으니 김정은의 방패막이도 된다. 휴대용 무선 통신기(transceiver)는 이상이 있을 경우 대기하고 있는 호위병을 부르기 위함일 것이다.
지금까지 완전무장하고 즉각적으로 총을 쏠 수 있는 호위병을, 그것도 수많은 호위병을 김정은 주변에 배치한 이런 사진은 본 적이 없다.

왜 지금 이런 사진을 찍어 공표하게 됐는지 거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2) 격투훈련에도 완전무장 호위병이 에워싼다
사진 3: 이는 특히 단련된 특수부대병들이 격투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지도하고 있는 장면이다.

그 주위에는, 언제나의 군(軍)의 수장이 붙어, 총서기를 보좌하고 있는 구도이다.
앞 2열의 특별부대병은 근육도 많이 단련돼 기와 벽돌을 박치기나 손날로 부수고 있다.

만약 이들이 김정은을 덮친다면 일격에 죽일 수 있다.

사진 3: 특수부대 병사들의 격투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이 역시 사격훈련과 마찬가지로 군(軍)의 수장이 주위를 에워싸고 그 주위에 완전무장 호위병이 배치돼 있다.

호위병의 장비, 총을 잡는 방법 등은 사격훈련과 같다.

사진 4: 특수부대 병사들의 격투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김정은과 그 관계자들은 특수부대 병사들이 엄습할 것을 가정하고 호위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 국가를 지키는 군(軍) 중 가장 강하다는 특수부대가 국가의 최고지도자를 덮칠 생각을 한 행동이다.

특수부대원이 김정은을 덮칠 가능성이 있다면 가까운 곳에서 시찰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도 있지만 북한 군대를 통솔하는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선전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완전무장 호위병을 붙이는 것은 이상하다.
그동안 군 시찰에서는 많은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군 병사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지도자를 연출해 왔다.

그것이 많은 호위병에 둘러싸인 김정은이 총을 들고 특수부대병을 노려보며 지도하는 이들 구도는 지금까지와 다른 최고지도자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3) 거역하는 사람은 누구나 힘으로 짓누른다
왜 지금 완전무장 호위병에 둘러싸여 김정은을 거스르는 자는 언제든지 사살하겠다는 구도의 사진을 공개하는가?

생각할 수 있는 이유나 배경을 살펴보면,

◇ 김정은은 형이 자신을 거스를 수 있고 삼촌은 뒤에서 정권 전복을 획책했다고 생각해 자신의 형 김정남, 삼촌 장성택을 살해했다.
즉 앞으로도 누구라도 김정은의 명령을 거스르면 즉각 사살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싶었다.

◇ 만약 군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일이 있더라도 김정은은 완전히 지켜지고, 어떤 일을 해서라도 진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 미군이 지금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미 해군 특수부대 실즈(SEALS) 최정예 '팀 6'이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북한에서 보면 한반도 유사시에도 마찬가지로 훈련하고 있는 부대가 있다.

미국은 참수작전이라는 작전을 입안하고 있어 언제든 김정은 암살을 실행할 우려가 있다.
김정은의 암살은 불가능하며, 실행하면 그 부대가 복수를 당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 김정은은 핵미사일 개발을 중시해 인민의 생활안정이나 경제발전에는 기여하지 않았다.
그 반발로 북한 인민이 김정은에게 앙심을 품고 암살 기회를 찾고 있다고 내심 생각한다.

또 인민의 원한에 의한 반란폭동이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나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정보가 정권 내부에도 보고된 것이 아닌가.

◇ 한국에 있는 탈북자들은 한국 드라마를 설치한 USB 메모리와 김정은을 모독한 전단을 북한 내에 풍선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북한의 많은 젊은이들은 그 드라마 등을 보고 있을 것이다. 본 사람 중에는 체포돼 공개처형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는 것은 젊은이들은 남한이 북한보다 더 발전하고 또 자유롭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김정은 정권이 발표하는 것은 거짓이고, 겉치레일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정은은 그런 젊은이들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그들이 언젠가 자신에게 칼날을 들이댈 것에 겁을 먹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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