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中)이 미국에 던지는 난제 ... 냉전시대 초월, 미 국무부 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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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중(中)이 미국에 던지는 난제 ... 냉전시대 초월, 미 국무부 부장관

by 소식쟁이2 2024. 9. 24.

중(中)이 미국에 던지는 난제 ... 냉전시대 초월, 미 국무부 부장관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9월 18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공청회에서 증언하면서, 중국이 미국에 초래하고 있는 난제는 냉전시대의 난제를 초월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방위산업에 대한 중국의 지원은 중국 최고지도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바이든 정권은 중국과의 냉전을 추구할 의향이 없다고 표명하고 있지만, 전문가나 미 연방의회 의원 사이에서는, 미·중간의 세계적인 경쟁의 격화는 과거의 냉전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냉전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하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캠벨은 공청회에서, 미국은 초당파로의 중국에 대한 대응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군함의 제조를 가속해, 미 방위산업의 생산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중국이 가져오고 있는 광범위한 난제와 비교하면, 냉전은 퇴색해 버린다」라고 발언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군사적 난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비서구권, 개발도상국 또는 제3세계 국가들을 통칭하는 용어)와 정보기술 문제에도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의 군함 제조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이 앞으로 10년간에 걸친 최우선 사항 중 하나로 삼아야 한다며, 해군력의 중요성을 재차 지적했다.

한편, 그는, 중국 정부의 간부에 의한 러시아에 대한 지원에 대해 「가장 우려할 것은, 그것이 최고지도부에서 지시하는 것에 있다」라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있어서의 러시아의 무인기(드론)를 사용한 군사활동을 중국이 지원해 온 것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또, 9월 21일에 여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의 협력 틀인 쿼드의 정상회의에서는, 대부분을 중국어선이 차지하는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태평양·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감시태세를 확충하는 대처방안이 발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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