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또 깨져 투자자들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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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비트코인, 10만달러 또 깨져 투자자들 주목해야

by 소식쟁이2 2025. 1. 13.

비트코인, 10만달러 또 깨져 투자자들 주목해야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하락해 미 동부 시간으로 1월 8일 한때 9만3000달러를 밑돌았다. 이번 하락은 최근 경제지표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월 8일 오후 9만2600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1월 6일 10만2000달러대 고점 이후 이틀간 약 10% 하락했다. 그 후는 다소 회복해, 가장 최근에는 9만4400달러대로 거래되고 있지만, 그래도 과거 5일간에 약 4%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펀드 알트알파 디지털의 공동창업자인 마크 P. 베르네거는 포브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가장 최근 비트코인 하락의 배경으로 1월 7일 발표된 미국의 강력한 고용 데이터와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올해 FRB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후퇴시킨 점을 꼽았다.

베르너거는 이 움직임이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을 초래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보수적인 금융정책 접근법이 시사됨에 따라 비트코인과 같은 투기자산의 매력이 떨어졌다고 결론지었다.

자산운용사 거버가와사키의 브렛시플링도 같은 시각에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온 자산에 자금을 투입할 의욕을 잃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공급자 CCData의 애널리스트인 제이콥 조셉 역시 국채 수익률 상승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리스크온 자산의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면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시장 참가자들이 주시할 향후 움직임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은 FOMC 의사록이나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 등 중요한 지표의 공개를 앞둔 시기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거버 카와사키의 시플링은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이달 후반으로 예정된 다음 FRB의 회의에 앞서 "1월 10일 발표 예정인 고용통계와 다음 주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4회 연속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차기 3월 FRB의 회의와 이후 연내 움직임에 대해 파월 의장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억제가 앞으로도 계속되고 추가 금리인하가 연내에 이뤄질 경우에는,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쉬플링은 주장했다.

(출처) Bitcoin Prices Fall 10% After Strong Data Creates Fed Rate Cut Doubts
https://www.forbes.com/sites/digital-assets/2025/01/08/bitcoin-prices-fall-10-after-strong-data-creates-fed-rate-cut-dou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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