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30% 떨어져 바닥을 쳤을 가능성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30% 떨어져 바닥을 쳤을 가능성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30% 떨어져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주요 이벤트 이후 조정국면과 유사환 저점 패턴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물 ETF 출시 및 8월 엔 캐리 트레이드 완화와의 역사적 유사점은 강세 모멘텀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장기간 하락세가 이어진 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그 자산이 바닥을 쳤는지 여부일 것이다.

최근의 가격 동향으로부터, 비트코인(BTC)은 3월 10일의 7만600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 이 움직임은 최근 역사적으로 과거의 바닥 이벤트를 방불케 하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조정 국면에서 비트코인은 1월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0만9000달러에서 30% 하락했다. 3월 10일 저점을 찍은 뒤 2월 28일에는 7만8000달러 안팎으로, 3월 31일에는 8만1000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등 그 전후로 고점을 경신해 저점이 삼각형으로 바뀌었다.

2024년 8월 엔캐리 트레이드 해소 때도 비슷한 패턴이 보여 비트코인은 8월 5일 4만900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쳤다. 이때도 7월 7일과 9월 7일 두번에서 고가 경신해 보였다.

또 하나의 예는, 2024년 1월의 미국에서의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거래 개시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20% 조정을 받으며, 지난 1월 23일에는 4만달러를 약간 밑도는 저점을 찍었는데, 이때에도 고점 경신이 발생했다.

CoinDesk Markets의 매니징 에디터인 옴커 갓볼(Omkar Godbole)는 강세 구조의 출현을 주장하며, 비트코인이 바닥을 치고 있을 징후라고 말한다. 「최근의 패턴은, 저가 갱신으로 낮은 저점에서 높은 저점으로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어 매도자의 소진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2016년 8월과 2024년 초에도 나타난 바닥 패턴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강세장이 재연될 가능성을 고려할 이유가 있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같은 외부 리스크가 트렌드를 혼란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갓볼은 말했다.

(출처) Bitcoin May Have Hit Bottom After Its 30% Fall from All-Time High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5/04/02/bitcoin-may-have-hit-bottom-after-its-30-fall-from-all-time-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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