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큰손 투자자), 하락 국면서 더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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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비트코인 고래(큰손 투자자), 하락 국면서 더 사들인다

by 소식쟁이2 2024. 8. 8.

비트코인 고래(큰손 투자자), 하락 국면서 더 사들인다

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은 (대부분 하락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움직임을 견뎌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시간으로 주말에 급락해 5일 새벽에는 4만 9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오전에는 5만 6000달러대까지 반등하는 바람에 투자자들의 다양한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고래'(대규모 보유자)는 가격 하락을 기회로 보고 비트코인을 샀고, 소액 투자자는 패닉 속에 팔았다.

현재 가격으로 대략 5600만달러~5억6000만달러에 상당하는 1000~1만 비트코인을 보유한 월렛은 "최근 하락 시에도 자신감을 보여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일관되게 보유액을 늘렸다"고 인투더블록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한편, 1비트코인 미만의 지갑은 「어제의 하락시에 가장 큰폭으로 보유액을 줄였다」.

Wallets holding between 1,000 and 10,000 BTC demonstrated confidence during the recent dip, consistently increasing their holdings as prices fell.

On the other hand, wallets with less than 1 BTC showed weak hands, with the most substantial decrease in holdings during yesterday's… pic.twitter.com/ib2bNv1YQJ

— IntoTheBlock (@intotheblock) August 6, 2024

Farside Investor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는 8월 5일, 1억 6800만달러의 유출이 있었다. 주요 유출원은 그레이스케일의 GBTC, 피델리티의 FBTC, 21쉐어스/아크인베스트의 ARKB로, 그 외는 극히 소폭의 유입 또는 변동은 없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바르추나스 수석 ETF 분석가는 유출이 비트코인 ETF 운용자산 총액의 0.3%에 불과하다며 긍정적인 점에 착안했다. 게다가 180억달러 상당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블랙록의 IBIT는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바르추나스는 어제의 전체적인 동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해도 하루 만에 이번 주에는 조금 더 유출이 있을지도 모른다. 몇 십억달러는 빠져나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훨씬 강하게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Bitcoin Whales Increased Holdings During Crypto Market Mayhem, but ETF Investors Didn't Buy the Dip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4/08/06/bitcoin-whales-increased-holdings-during-crypto-market-mayhem-but-etf-investors-didnt-buy-the-d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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