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업률 증가로 경기후퇴를 예측하는 샘 룰(Sahm Rule)이 발동
미국에서는 실업률이 격상승해 샘 룰(Sahm Rule)이 발동했다. 이 지표에는 경기침체를 완벽하게 예측한 과거 실적이 있다.
샘 룰(Sahm rule)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샘(Claudia Sahm)이 고안한 지표로서, 3개월간 실업률 이동평균이, 지난 12개월간 평균보다 0.5%포인트 올랐을 때 경기침체가 시작된다는 지표 '샘 룰(Sahm Rule)'이다.
고안자에 의하면, 과거에는 정확했지만, 이민의 동향이 데이터를 왜곡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주시되고 있던 경기후퇴의 사인이, 8월 2일에 점등했다. 7월의 저조한 고용 통계는 이미 실업률의 예상 밖의 급상승을 나타내고 있었다.
미국 경제에서 일자리 증가는 7월 11만4000개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 17만5000개를 크게 밑돌았고 실업률은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4.1%에서 4.3%로 상승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실시간으로 발표하고 있는 샘 룰(Sahm Rule) 경기후퇴 지표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3개월 이동평균이 지난 1년을 0.53%포인트 웃돌면서 그 룰이 발동했다.
이는 미국 경제 전체에 불길한 징조이기도 하다. 샘 룰(Sahm Rule)은 그동안 임박한 경기침체를 매우 정확하게 예측해왔기 때문이다.
1953년 이후, 이번 외에도 샘룰(Sahm Rule)은 11회 점등하고 있어 11회중 10회로, 경제는 이미 경기후퇴에 빠져 있었다. 유일하게 빗나간 것이 1959년인데 그때도 샘 룰 발동 5개월 만에 경기후퇴가 시작됐다.
「샘 룰(Sahm Rule)의 발동과 실업률의 상승은, 경제가 2024년 후반, 예상외로 약해져 갈 것이라는 우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코메리카 뱅크(Comerica Bank)의 이코노미스트의 빌 아담스(Bill Adams)는 Business Insider에의 메일에서 말했다.
'앞으로 12개월의 경기침체 위험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이 데이터가 발표되기 이전보다 더 높다'
하지만, 샘 자신은 최근, 서브스택(Substack)에의 투고 글 중에, 「이번 실업률의 상승은, 통상 볼 수 있는 것 만큼은 불길하지 않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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