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야동(포르노) 등 비디오'를 보고 있다…러시아군 참가로 '인터넷의 자유'를 얻은 병사가 본 동영상이?
<러시아군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을 떠난 병사들은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하는 것 같다. 다만, 북한 병사들의 대우에 불만을 품은 러시아 병사들도 있지만>
친우크라이나 X(옛 트위터) 계정 Military NewsUa는 러시아연방 측에서 싸우고 있는 북한 병사들이 춤추는 소녀들을 SNS로 보고 있을 때의 동영상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다른 채널에 올라온 진위를 알 수 없는 이 동영상에는 막사에서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병사 한 명이 담겨 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이 병사 1만1000여명을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파견해 러시아군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8월 6일 국경을 넘어 쿠르스크주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은 이곳에서 러시아군과의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에 제3국이 참가하는 사태는 우려스럽다. 하지만 북한 병사의 러시아어 실력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훈련이나 능력을 둘러싸고도 의문이 따라다닌다.
해외 언론은 러시아 국방부에 코멘트를 요구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1월 5일 북한을 떠난 병사들이 인터넷을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 새로운 자유를 만끽하며 포르노를 보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 파견된 북한 병사는 엘리트가 아닌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러시아 병사들이 새 동료에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텔레그램에는 지난주 북한 병사들이 생활환경이 더 우선한다고 한탄하는 러시아 병사들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우리 새 친구의 숙소를 안내하자는 병사의 동영상은 War Translated(Dmitri)라는 계정이 X에 게시했다. 병사들은 못마땅한 듯 북한 병사들이 냉장고, 난로, TV, 침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도 우리는 진흙탕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한탄한다.
「푸틴의 엘리트는, 왠지 자신들의 군대에서 2류는 커녕 3류의 병사가 되었다」라고 이 계정은는 덧붙여 썼다.
북에서 파견된 병사들의 전투 즉응성에도 의문이 있다. 탈북자 김영희는 북한 11군단에 소속된 엘리트 병사들과 전한 언론 보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러면서도 병사들의 안색이 나쁘고 키도 작다고 지적했다.
한국 영자지 코리아타임스의 취재에 대해 김씨는 정말 특수부대인지 의심스럽다. 특수부대는 씩씩하고 운동 능력도 좋다. 좋은 것을 먹고 특수한 훈련을 받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대신 자신이 본 병사들은 영양상태가 나빠 보였고 북한 지방에서 만난 평범한 병사들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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