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러 직접 위협 명기 신전략 개념으로 중국에 대해서도 첫 언급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6월 29일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정상회의에서 향후 10년간 방위안보 지침이 될 새로운 전략 개념을 채택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할 러시아를 직접적인 위협으로 규정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을 언급하며 중국이 '심각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상회의에서는 스웨덴과 핀란드를 NATO 회원국으로 만들기 위해 초청한다고 결정하였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의 현대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합의한 것 외에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에 따르면, 장래의 러시아의 공격에 대비해 유럽 동부에서는 안전 보장상의 위기가 발생했을 때에 출동하는 즉각 대응 부대를 2023년부터 현재의 7배 증가한 30만명으로 증원할 방침에도 합의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6월 29일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폴란드에 상설 육군사령부를 신설하,고 육해공 부대를 유럽 전역에 추가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새 군함이 스페인에, 전투기 부대가 영국에, 지상부대가 루마니아에, 방공부대가 독일과 이탈리아에 배치된다고도 밝혔다.
나토의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전쟁은 유럽의 평화를 깨뜨렸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안보 위기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클레바 외무장관은 NATO가 제시한 러시아에 대한 명확한 자세를 환영했다. 우크라이나의 제렌스키 대통령은 NATO 수뇌 등에게, 러시아에 대항하기 위해서 무기나 재정지원이 필요로 하고, 러시아 정부의 야심은 우크라이나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재차 경종을 울렸다.
NATO 정상은 코뮈니케에서 러시아를 회원국의 안보에 대한 가장 주요하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명기하고, 견고한 우크라이나는 유럽 대서양 지역의 안정에 필수적이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시민과 완전히 결속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현대화를 위한 장기적인 재정, 군사 지원에 합의했다.
또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에 대해 '우리는 전략적 경쟁의 시대에 직면했고, 중국은 핵무기를 포함한 전력을 대폭 증강해 대만 등 인접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중국은 NATO의 적대국은 아니지만, 중국이 도발하는 심각한 도전에 확실히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라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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