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인 vs 중국인의 장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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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인 vs 중국인의 장외 경기…!

by 소식쟁이2 2022. 2. 19.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인 vs 중국인의 장외 경기…!

◆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더 높아진 한국의 반중정서

 우리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주자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난제가 생겼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남자 쇼트트랙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고 실격처리된 것과 함께 결승전에서 중국선수들이 메달을 독식한 것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면서 반중정서는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나름 친중정책을 펴온 것으로 평가받는 문재인 정권이지만 지금 젊은층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확산되는 동시에 대선 표심은 젊은층이 좌우한다는 말을 듣고 있어 대통령 선거판의 향배에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림픽 개회 전에는 특히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개막식에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하면서 언론과 SNS를 통해 갖가지 추측이 퍼지고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이 중국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침략했다는 문화공정 주장을 내놓으면서 중국에 대한 불신의 기류에 기름을 부었다.

 여기에 쇼트트랙의 실격처리와 중국**들이 메달을 싹쓸이한 데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해 더욱 반중감정이 달아올랐다.

◆ 인터넷에서 불꽃튀는 설전도!

 특히 인터넷 뉴스와 SNS에서 쇼트트랙 경기에 대해 한국과 중국에 이에 관한 발언으로 넘쳐 적절하지 않는 발언이 넘쳐나며 악재가 재생산 되는 현상이 나타타기도 했다.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SNS에서 쇼트트랙 중국인들의 활약에 대해 기쁨을 토로한 글은 우리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해 삭제되기도 했다. 닝닝이 글에서 언급한 것은 문제의 종목이 아니라고 해도 타이밍도 잘못됐다고 할 수 있다.

 BTS 슈가는 지난 2월 8일 자신의 SNS에 한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과거 SUGA가 솔로로 발표한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한 장면이며, 과거 사진을 이 시기에 다시 올린 것에 대해 앞서 언급한 "올림픽 개막식 한복 논란을 의식한 것 같다"는 추측이 팬들 사이에 나돌고 있다.

 역시 방탄소년단(BTS)의 RM은 문제가 된 경기에서 실격당하며 눈물을 삼킨 황대헌 선수가 1500m 경기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 한국인 vs 중국인, 인터넷에서 난투가 벌어져!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도발적인 댓글을 달고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들이 RM을 본떠 축복의 댓글을 달려는 등 문제의 여파는 연예계를 포함해 널리 이어지고 있다.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우리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우리의 「반중정서」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확실히 확인시켜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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