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가 사랑하는 '불닭볶음면'의 성공으로 전업주부가 자산 13억달러로 최고부자 반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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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방탄소년단(BTS)가 사랑하는 '불닭볶음면'의 성공으로 전업주부가 자산 13억달러로 최고부자 반열에 올라

by 소식쟁이2 2025. 5. 13.

방탄소년단(BTS)가 사랑하는 '불닭볶음면'의 성공으로 전업주부가 자산 13억달러로 최고부자 반열에 올랐다

포브스가 4월 14일 발표한 2025년판 한국 부자 50인 순위 21위에 첫선을 보인 것이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알려진 인스턴트 국수 불닭볶음면을 대박을 터뜨린 식품업체 삼양식품 부회장 김정수다. 그녀는 남편이자 이 회사 전 회장인 전인장과 함께 추정 13억달러(약 1조9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는 지난 1년간 265% 급등했는데, 그 원동력이 된 것이  '매운 매콤한 맛'을 뜻하는 '불닭' 라면'의 대박이었다. 이 라면의 영감을 얻은 것은 김씨는 1998년 남편 정모씨가 창업한 삼양식품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전업주부였다고 한다. 그는 서울 불닭 볶음라면 식당에 줄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고 2012년에 불닭라면을 이 회사의 신상품으로 고안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이후 방탄소년단(BTS) 등 K팝 스타들이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담긴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화제가 되, BTS 멤버가 팬이라고 공언하면서, SNS를 중심으로 지지를 넓혀 대박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2024년에 전년비 45%증가의 1조7000억원에 이르고, 순이익은 114%증가의 271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액은, 최근 1년만에 배로 증가해, 지금은 전체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김씨와 남편 전씨는 2020년 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를 주장한 김씨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지만 남편 전씨는 3년간 복역했고, 현재도 탈세 혐의에 관한 재판을 앞두고 있다(본인은 무죄를 주장). 부부의 아들로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제프리는 현재 김씨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 Korean Couple Taste Global Success With Their Spicy Buldak Noodles
https://www.forbes.com/sites/zinnialee/2025/04/14/korean-couple-taste-global-success-with-their-spicy-buldak-noo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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