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삼성에 최대 64억달러를 제공할 의사를 밝혀, 삼성은 2nm 칩을 TSMC보다 2년 빠른 2026년까지 제조할 예정

미국 정부가 삼성에 최대 64억달러를 제공할 의사를 밝혀, 삼성은 2nm 칩을 TSMC보다 2년 빠른 2026년까지 제조할 예정이다

미국 내 반도체 제조를 지원하는 CHIPS 및 과학법(CHIPS플러스법)에 따라 미국 정부가 삼성에 최대 64억달러를 제공하는 예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Statement from President Joe Biden on CHIPS and Science Act Preliminary Agreement with Samsung | The White House
https://www.whitehouse.gov/briefing-room/statements-releases/2024/04/15/statement-from-president-joe-biden-on-chips-and-science-act-preliminary-agreement-with-samsung/

Biden-Harris Administration Announces Preliminary Terms with Samsung Electronics to Establish Leading-Edge Semiconductor Ecosystem in Central Texas | U.S. Department of Commerce
https://www.commerce.gov/news/press-releases/2024/04/biden-harris-administration-announces-preliminary-terms-samsung

Samsung awarded $6.4 billion CHIPS Act grant to build 'semiconductor ecosystem' in Texas
https://www.engadget.com/samsung-awarded-64-billion-chips-act-grant-to-build-semiconductor-ecosystem-in-texas-165414946.html

2024년 4월 15일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삼성에 최대 64억달러의 자금을 제공하는 예비 합의에 이르렀음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1996년부터 텍사스州 오스틴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두고 있으며, 이번 자금제공으로 오스틴공장의 확장 및 텍사스州 테일러 카운티에 건설 중인 새로운 공장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는 삼성이 향후 몇 년간 텍사스州 지역에 4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삼성의 협력으로 최소 2만 1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텍사스州의 반도체 생태계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CHIPS플러스법과 관련된 일련의 투자로 미국은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칩의 약 20%를 생산하는 체제를 갖춘다는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CHIPS플러스법이 통과되기 훨씬 전부터 공급망의 취약성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삼성 평택캠퍼스를 방문하여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시설도 견학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지금, Samsung과 미 상무부 사이에, Samsung이 선진적인 반도체 제조와 연구개발을 유치한다는 예비 합의에 이른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텍사스州 테일러에서는 최첨단 로직부터 첨단 패키징, 연구개발, 4nm와 2nm 공정기술 양산에 초점을 맞춘 로직 파운드리 팹 등의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곳에서 설계·제조되는 반도체는 통신과 자동차, 방산,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장에 제공됩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경쟁업체인 TSMC보다 2년 빠른 2026년까지 2nm 칩 제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는 항공우주, 방위, 자동차 등 주로 핵심 산업용 기술생산을 지원하는 등 기존 시설의 확장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두 공장은 차로 40분 거리에 있으며, 두 개를 조합하면 칩 개발과 생산을 위한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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