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삼는 것은 '정부로부터의 자유'와 모순 ... WSJ가 지적
*이 자료는 미 대전 선거 기간 중 작성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자 올해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다수의 외신 보도에서 지난 주말 개최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BTC)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달 초 암호자산(가상화폐)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부분적으로는 발표했지만, 비트코인은 「정부의 강제와 지배로부터의 자유, 주권, 독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도 참가자에게 말했다.
그러나 그의 견해와 계획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쓰고 있다.
「트럼프가 제안하고 있는 것은 정부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다」라고 논설에서 지적한다.
"그는 미래의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발행되기를 원하지만 이는 자유의 제한이며 비트코인 채굴은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훨씬 더 큰 규모의 전력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WSJ 편집위원회는 또 암호자산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계획도 비판했으며, 이 계획은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의 제안에 근거했다고 주장했다.
루미스가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이 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나, 세계의 금융시스템에 있어서의 미국의 성장의 촉진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고, 미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루미스는, 정부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으로 국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WSJ는 주장한다. "암호자산이 진정으로 정치의 변덕에서 벗어난 리버테리언(자유주의)적 투자수단이라면 정부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거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가 1월 대통령에 취임할 경우 루미스의 법안을 실현시킨다는 '수상한 계획'은 자산총액 10억달러 이상인 MAGA 플랫폼의 많은 모순을 반영하고 있으며, 암호자산이 상징하는 것 대부분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논설에서 말했다.
(원문) Making Bitcoin a Strategic Reserve Asset Contradicts 'Freedom From Government' Narrative, Says WSJ
https://www.coindesk.com/policy/2024/07/30/making-bitcoin-a-strategic-reserve-asset-contradicts-freedom-from-government-narrative-says-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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