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캐나다인들이 '종교는 사회를 해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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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많은 캐나다인들이 '종교는 사회를 해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y 소식쟁이2 2023. 10. 24.

많은 캐나다인들이 '종교는 사회를 해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에서 행해진 의식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나 이슬람교 등의 종교는 「사회에 있어서 유익하기보다 오히려 유해하다」라고 생각하는 캐나다인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국은 2021년 "15세 이상 캐나다인 중 어떤 종교(활동)에 소속돼 있다고 답한 사람은 68%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22년). 캐나다에서 종교에 귀속되는 사람이 70%를 밑돈 것은 1985년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러한 세태를 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캐나다의 비영리단체·Angus Reid Institute는, 특정 종교에 관한 캐나다인의 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Angus Reid Institute가 주최하는 설문조사 사이트 Angus Reid Forum 회원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1차 조사는 2022년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기독교 이외 종교로는 규모가 큰 이슬람교, 시크교, 힌두교, 유대교 신자인 캐나다인 1290명이 대상이 됐다. 
또한 2차 조사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종교를 불문하고 캐나다인 전체 샘플로 17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차 조사 대상자 중에는 기독교 복음파 개신교 신자 100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 결과 복음파 개신교 기독교와 이슬람교 두 가지가 '사회에 유익하다기보다 해롭다'고 생각하는 캐나다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들은 기독교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던 반면, 시크교나 힌두교에는 비교적 관용을 베풀었다는 것이다. 또 캐나다에서 가장 큰 종교인 로마 가톨릭 신자들은 복음파 개신교, 기독교, 이슬람교, 시크교는 이익보다 해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 외의 종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또 종교에 주목하면 복음성향 기독교는 모든 입장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유일한 종교였다. 이 종파의 사람은 캐나다 인구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어 감소 추세에 있다. 

캐나다 복음연맹에서 리서치 디렉터를 맡고 있는 릭 하이엠스트라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등에서는 신앙에 뜨거운 종교인은 흔히 일탈자로 그려진다"며 종교에 열심인 것이 마이너스 이미지로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 

또 이슬람교가 유해하다는 점에 대해 캐나다 무슬림협회 전 홍보담당자인 Rania Lawendy는 캐나다에서는 여전히 이슬람 공포증이 만연해 있으며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종교가 캐나다의 보편적 가치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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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across the religious spectrum: Aportrait of the nation's inter-faith perspectives during Holy Week-Angus Reid Institute
https://angusreid.org/canada-religion-interfaith-holy-week/

Canadians consider certain religions damaging to society: survey-National|Globalnews.ca
https://globalnews.ca/news/8759564/canada-religion-society-perceptions/

 

Canadians consider certain religions damaging to society: survey - National | Globalnews.ca

Some Canadians now believe certain religions are more damaging to society than beneficial, a new survey shows, as people across the country continue to eschew religion.

globalnew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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