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원자력발전소 포격 ... 유럽 최대 원전 중요시설 영향없다고 IAEA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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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러시아군의 원자력발전소 포격 ... 유럽 최대 원전 중요시설 영향없다고 IAEA에 전달

by 소식쟁이2 2022. 3. 4.

러시아군의 원자력발전소 포격 ... 유럽 최대 원전 중요시설 영향없다고 IAEA에 전달

유럽의 긴급한 행동만이 러시아군을 제지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IAEA에 방사선량 변화 없을 것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3월 4일 미명, 러시아군에 의한 포격이 있었고, 이에 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설의 안전성에 우려가 커졌다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화재로 인해 중요설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원전 인력이 완화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방사선량 수준의 변화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홀름 미 에너지 장관은 성명에서 원자로에 대해서, 「튼튼한 격납용기로 지켜지고 있어 안전하게 정지된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미 에너지부가 원자력 발전사고대응팀을 기동시켰음을 밝혔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 발전소 시설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2000평방미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현지의 긴급대응 당국이 페이스북으로 이를 알렸다.

우크라이나의 클레바 외무장관은 러시아군에 대해, 자폴로지에 원자력 발전에의 포격을 즉시 중지하고, 안전지대의 설정을 인정하도록 요구하는 메세지를 트위터에 게시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에네르호달에 위치해 구소련이 설계한 원자로 6기를 가진 이 원자력발전소는 1984-1995년에 건설되어 전력공급의 약 20%를 담당한다.

백악관 당국자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포격 보도를 접하고 우크라이나의 제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제렌스키 대통령은 3월 4일 동영상 메세지로, 「유럽은 눈을 뜨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발언. 바이든 대통령 외에도 존슨 영국 총리나 독일의 숄츠 총리와 전화통화한 것을 분명히 하고, 「러시아의 탱크가 원자력 발전을 향해서 포격하고 있다.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다. 폭발이 있으면 유럽의 끝이다. 유럽의 긴급한 행동만이 러시아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밣혔다.

IAEA의 글로시 사무국장은 자포로지에 원자력 발전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당국자와 협의하는 것과 동시에, 원자로에 피해가 있었을 경우의 「심각한 위험」을 경고했다고 한다.

원자력 발전 포격의 보도 직후에 급락한 주식시세는, 시설의 피해상황을 판별하는 트레이더의 움직임을 배경으로 하락이 주춤하고 있다. S&P500 주가지수 선물은 한때 1.7%하락한 후, 0.6%하락에 하락폭을 축소. 안전한 피난처 자산수요가 약해져 금 시세는 하락하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원자력 에너지 업계에 자문하는 비영리 단체 레이디언트 에너지 펀드의 매니징 디렉터, 마크 넬슨은, 포격이 있으면 원자로의 스위치가 자동적으로 꺼질 것이라고 말해 「원자력 발전의 바깥에서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원전의 긴급대응 설비가 작동이 불가능하게 되는 사태는 경량무기의 우발적 사격보다 더 큰 데미지가 있었을 경우임이 거의 확실하다며 이 경우로 상정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197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전사고와 비슷한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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