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출은 줄여도… '반려동물(애완동물) 불황'은 없다
애완동물 용품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
다른 지출을 줄여도 애완동물에게 돈을 계속 쓰고 있다.
미국의 애완동물 용품 온라인 소매 「츄이(Chewy)」의 결산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4분기도 주인은 애완동물의 먹이나 액세서리에 지출을 계속되었다.
반려동물(애완동물)의 약이나 치료 분야도, 성장이 뚜렷하다고 업계 관계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나를 위한 고급 신발은... 필요 없고, 나를 위한 사치스러운 휴가는... 필요 없다. 오직 반려동물 간식은... 장바구니에 담는다!
소비자들은 지금 자신을 위한 쇼핑에 신중해지고 있다. 그래도 반려동물(애완동물)을 위해 돈을 쓰는 사람은 적지 않다.
경기침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도, 주인은 개나 고양이라는 반려동물(애완동물)을 위한 지출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최근의 소매업자나 브랜드의 결산 보고로부터 알 수 있다.
반려동물(애완동물) 사료와 침대, 약, 기타 액세서리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츄이(Chewy)는 3월 26일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2년만에 활동적인 단골고객(active customer)의 수도 늘었다. 또 많은 고객이 이 회사의 정기 구매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한다. 이는 정기적으로 음식을 배달하고 자동으로 대금을 청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 들어서, 비즈니스의 기세는 여전히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고 츄이의 CEO 스밋 신(Sumit Singh)은 3월 26일의 결산발표에서 말했다.
반려동물(애완동물) 돌봄(Pet Care) 앱을 운영하는 로버가 지난 2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관세로 인한 새로운 압력으로 인해 펫(애완동물) 치료에서 고양이모래(고양이 배설물을 처리하기 위한 모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가격이 오를 수 있다.
다만,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면서도, 소비자는 최근, 애완동물에 대한 지출을 계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새로운 가족을 위한 신선한 먹거리, 약, 옷, 액세서리에 투자했다. 팬데믹이 진정되고 여행이나 대면 업무로 돌아가게 되자 이들은 애완 동물의 돌봄 전문가 같은 서비스를 거기에 얹어 추가했다.
또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아이를 갖는 것을 미루고-- 혹은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결정해—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반려동물에게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도 늘었다.
기업들은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츄이(Chewy)는 미국 내에 8개의 동물병원을 개설했다. 동물병원은 츄이(Chewy)에 새로운 고객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대표는 2024년 결산 발표에서 말했었다.
또 다른 성장 분야는 의약품 자체라고 말하는 사람은 동물용 의약품과 백신을 만드는 엘란코 애니멀 헬스의 CEO 제프리 시몬스(Jeffrey Simmons)다.
많은 주인들은 반려동물(애완동물)의 수명을 늘리는 것을 포함해 애완동물을 위해 돈을 계속 쓸 것이라고 시몬스는 말했다. 암이나 신장병 등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반려동물은 적지 않다.
「고령화되는 반려동물(애완동물)도, 인간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라고 시몬스는 말한다.
(출처) The petcession isn't here yet
https://www.businessinsider.com/people-still-spending-on-pets-recession-worries-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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