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계급 저버린 미국 민주당' 샌더스 비판 당내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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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노동자계급 저버린 미국 민주당' 샌더스 비판 당내 파문

by 소식쟁이2 2024. 11. 12.

'노동자계급 저버린 미국 민주당' 샌더스 비판 당내 파문

미국 연방의회 민주당파로 분류되는 버니 샌더스(무소속) 상원의원이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에 대해 노동자 계급의 사람들을 버렸다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 파문이 일고 있다. 샌더스는 민주당 좌파나 자유주의층 등의 젊은이에게 뿌리 깊은 인기가 있다. 당 전국위원회는 엉터리라고 반박했지만 당내 분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는 11월 6일에 X(구,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에서, 「노동자 계급의 사람들을 버린 민주당이 노동자 계급으로부터 버림받아도, 그다지 큰 놀라움은 아니다」라고 통렬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미 백인 노동자층의 지지를 잃었지만, 현재는 중남미계와 흑인 노동자층의 지지도 잃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미국민이 「분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하는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현상을 지키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소득격차의 확대나 의료가 보장되지 않는 것,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 지구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 등의 문제를 열거했다.

그는 민주당을 지배하는 것은 부유층과 대기업, 높은 보수를 받는 컨설턴트들이라며 많은 미국인이 느끼는 아픔과 정치적 소외감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샌더스는 급진 좌파의 베테랑 의원으로,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행해진 상원 선거에서 4선을 당선되었다.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명을 목표로 출마해 젊은 바람을 일으켰다.

「제 식구」로부터의 비판에 대해, 당전국위원회의 제이미 해리슨 위원장은 샌더스의 게시글을 인용하는 형태로, X에 「완전 엉터리다」라고 게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내 생애 가장 노동자 친화적인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11월 7일 기자들의 질문에 (샌더스) 상원의원에게는 정중히 동의하지 않는다. 노조에 얘기를 듣고 우리가 창출한 일자리를 보면 그것을 부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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