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기 어렵다는 화웨이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은 380만원대 판매중, 그 사용감은?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성숙해지는 가운데 올해는 삼성과 구글이 대폭 개량된 디바이스를 출시했지만 여전히 중국 브랜드 제품에는 한발 뒤지고 있다. 화웨이는, 애플이 「iPhone 16」를 발표한 것과 같은 9월 10일에, 관심이 집중된 3단으로 접는 스마트폰의 「Mate XT」를 발표하였다.
이 디바이스는, 펼쳤을 때의 사이즈가 10.2 인치로, 2회 접혔을 때에, 6.4 인치의 통상 사이즈의 스마트폰이 된다. 화웨이는 이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가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에서 '트라이 폴드' 사양의 단말기라고 부르고 있다.
Mate XT는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두께가 불과 3.6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포터블 컴퓨팅 디바이스가 된다. 완전히 접었을 때 두께는 12.8mm로 증가한다.
화웨이에서 데모기기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그 하드웨어에 매우 감탄했다고 한다. 중량은 298g으로 가볍고 다루기 쉬우며 힌지는 견고해 다양한 각도로 고정이 가능하다. 게다가 소프트웨어도 변동하는 화면 비율에 잘 최적화되어 있다.
Mate XT는 다른 화웨이 고성능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메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구글이나 삼성의 접이식 단말기에는 없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디바이스는 f/1.4에서 f/4로 전환 가능한 가변 조리개를 구비한 50메가픽셀의 메인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물리적 조리개 셔터 블레이드가 개폐된다. 또 5.5배 광학 줌이 가능한 1200만 화소 페리스코프 카메라도 탑재했다.
사용자는 짧은 시간밖에 시도하지 못해 통상적인 카메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없었지만 메인 카메라는 Mate 60 시리즈와 동등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디바이스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키린칩(소문으로는 9010)을 탑재하고 있으며 16GB 램과 56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이 배터리 용량은 10.2인치 디스플레이 치고는 용량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실제 배터리 구동 시간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크다.
메이트XT는 이미 출시 중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내에서는 재고가 매우 적고, 게다가 수요도 높기 때문에, 공식 가격이 약 2만위안(약 380마원대)이나 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매진되었다고 한다. 전매업자는 6000달러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홍콩 수입업자들은 최초 입고액이 5만5000홍콩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화웨이 제품은 중국에서 고급으로 알려져 있으며 메이트XT는 올 가을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럭셔리 상품이 될 전망이다.
(forbes.com 원문) Hands-On With Huawei’s Tri-Fold Phone, The Mate XT
The three-way foldable phone from Huawei has a sky-high price, but people are still lining up to buy.
https://www.forbes.com/sites/bensin/2024/09/17/hands-on-with-huaweis-tri-fold-phone-the-ma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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