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정한 자세는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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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구부정한 자세는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이 있다

by 소식쟁이2 2022. 9. 20.

구부정한 자세는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이 있다

데스크 워커는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게 되는데, 앞으로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육체적·사회적·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이 나타나는 것을 The New York Times가 지적하고 있다.

선진국 노동자의 75%는 앉은 채로 일하고 있고, 일이 끝난 후의 시간에도 앉아서 지내다 보면 거의 하루 종일 앉은 채로 보내게 된다. 영국 셰필드하람대학 등이 발표한 연구결과에서는 앉은 채로, 혹은 선 채로 계속 자세를 바꾸지 않는 사람은 나쁜 자세에서 오는 요통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었다.

이는 척추 지압치료사 딘 L 피쉬먼이 '텍스트 넥'이라고 부르는 반복운동 과다손상에 의한 것으로 전자기기를 조작을 위해 시선을 계속 낮추다 보면 등에서 목에 걸친 근육이 팽팽해지면서 발병한다. 아울러 입을 열기 어려워지는 등의 증상을 가진 턱 관절 증후군을 병발할 수도 있다.

앞으로 굽혀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것은 폐활량을 30%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앞으로 굽힌 구부정한 나쁜 자세나 앉아 있는 생활은 복부 장기를 압박하여 정상적인 소화흡수 및 장기능 활동을 감소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적되고 있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걷는 자세가 나쁜 여성은 등을 펴고 걷는 여성보다 강도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하는 등 나쁜 자세에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이 따라다닌다.

이처럼 자세를 나쁘게 하는 생활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The New York Times는 "PC를 조작할 때는 눈높이를 낮추지 않고 스크린을 본다" "스마트폰을 어깨보다 위에서 유지하기 위해 핸즈프리 이어폰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영국인 물리치료사인 닉 신필드에 따르면 자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반복적인 근육 트레이닝을 통해 불균형한 근육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Posture Affects Standing, and Not Just the Physical Kind - The New York Times
http://well.blogs.nytimes.com/2015/12/28/posture-affects-standing-and-not-just-the-physical-kind/

 

Posture Affects Standing, and Not Just the Physical Kind

Slouching can have ill effects on body and state of mind. But with some solid effort, and sometimes exercises, muscular imbalances can be corrected.

archive.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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