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은 무신론자. 신에게 원하는 것을 고양이에게로 대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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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은 무신론자. 신에게 원하는 것을 고양이에게로 대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

by 소식쟁이2 2022. 5. 24.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은 무신론자. 신에게 원하는 것을 고양이에게로 대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양이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지만 새롭게 종교 관련 연구에 특화된 학술지 Journal for the Scientific Study of Religion에서 "무신론자들은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오클라호마대학에서 사회과학·종교학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사무엘 L 페리가 이끄는 연구팀이, 2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애완동물 소유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회에 가서 예배한다고 응답한 '종교에 열심' 사람은 평균적으로 1.4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회에 예배드리러 가는 습관이 없는 '무종교'인 사람은 평균 2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다고 한다.

연구자인 페리는 영국 매체 The Times에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은 애완동물 자체와 애완동물들과 하는 특별한 주고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 몇 가지 점에서는, 애완동물이 인간끼리의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인간의 대용이 될 것이라는 점도 시사되고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페리에 따르면 교회를 자주 다니는 열성적인 사람은 활동 중 적절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얻는다고 한다. 반면 무종교인 사람들은 사회 상호작용에 굶주려 손이 많이 가는 고양이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한다.

고양이는 다른 애완동물보다 주인에게 무뚝뚝한 태도를 쉽게 취하기 때문에 주인이 고양이를 필사적으로 쫓아다니며 애정을 쏟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페리는 지적한다.
실제로 연구팀은 개와 고양이 주인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고 개는 '주인을 신처럼 받드는 생물'인데 반해 고양이는 '자기 자신을 최상으로 자리매김하기 쉽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종교적 상징이 없는 듯한 무신론자들은 무의식 중에 고양이를 돌보는 데 시간을 쏟고 사회 상호작용을 얻으려 하기 십상이 된다고 페리 등 연구팀은 말한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페리 등 연구팀은 「평균적인 미국인들은 종교로부터 요구하는 것을, 애완동물로 대체하려고 하는 경향에 있다」라고 결론 내리고 있다.

How Religion Predicts Pet Ownership in the United States - Perry - Journal for the Scientific Study of Religion - Wiley Online Library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ssr.12637

A theists put their faith in'godlike'cats | News | The Times
https://www.thetimes.co.uk/article/atheists-put-their-faith-in-godlike-cats-8twtx5c7g

'Godlike' Cats Are the Preferred Pets for Atheists, Study Finds
https://www.vice.com/en_in/article/pked8y/godlike-cats-are-the-preferred-pets-for-atheists-study-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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