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Social Media)를 과다 이용하면 'SNS 관련 악몽'을 쉽게 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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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SNS(Social Media)를 과다 이용하면 'SNS 관련 악몽'을 쉽게 꿀 수 있다!

by 소식쟁이2 2024. 6. 7.

SNS(Social Media)를 과다 이용하면 'SNS 관련 악몽'을 쉽게 꿀 수 있다!

SNS(Social Media) 문제는 꿈의 세계에까지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호주 플린더스 대학(Flinders University)의 최근 연구에서, SNS 이용 빈도가 많은 사람일수록, 수면 중에 「SNS에 관련한 악몽」을 보기 쉬워지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 SNS와 관련한 악몽은, 불안이나 우울 증세를 포함한 「마음의 병」을 초래할 위험을 높이고 있었다합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의 악몽에 시달리는 걸까요?

자세한 연구 내용은 2024년 3월 12일자로 심리학 잡지 「BMC Psychology」에 게재되었습니다.

◆ SNS 과다 이용으로 발생하는 '악몽'은?
전세계적으로 SNS 이용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용자가 어떠한 SNS를 매일, 매시간 접속하고 있어 SNS 중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SNS는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한 반면, 인터넷 욕설이나 악플, 신상털기, 온라인 증오(혐호) 활동, 사이버 스토커 등 부정적인 측면이 매우 많습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SNS의 과잉 이용이 악몽으로 이어지고 있을 수 있다"고 가설을 세웠습니다.
왜냐하면 수면 중에 꾸는 꿈의 내용은 낮에 일어나는 일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SNS 이용과 관련하여 생기는 악몽을 조사한 연구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이 현상을 정량화하기 위한 새로운 진단 도구 '소셜미디어(Social Media) 악몽 관련 척도(Social Media Nightmare-Related Scale:SMNS)'를 만들었습니다.

이 도구는 SNS의 이용빈도에 따른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악몽의 발생과의 관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SNS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악몽은 발생하는가?

연구팀은 2022년 2월, SMNS를 이용해 이란 거주의 일반 성인 595명(여성 405명·남성 190명·평균 연령 27.5세)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는 적어도 매일 15분 이상의 SNS 이용을 하고 있는 것이 조건이었습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많았던 SNS는 「Instagram(87%)」 「Twitter(현 X·11%)」 「Facebook(2%)」이었습니다.
참가자는 SMNS에 따라서, SNS의 이용 빈도·불안이나 우울 증상·수면의 질·악몽의 빈도(또 그 내용)등을 회답하였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분석 결과 하루 SNS 이용이 많았던 참가자일수록 SNS와 관련된 내용의 악몽을 더 높은 빈도로 꾼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보였던 악몽은 '몇 번을 해도 SNS에 로그인할 수 없다' 'SNS상의 친구나 사용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관계가 끊긴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빈도는 적었지만, 「SNS상에서 성희롱이나 스토커를 당한다」라든가 「ID나 패스워드를 도둑맞는다」라는 내용도 보고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들은 대상 인원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나 여성이 많았던 것의 영향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악몽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낮 동안 SNS 이용에서의 인터넷 악플과 온라인 증오 등의 부정적인 경험이 수면 중 꿈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NS 과다 이용으로 악몽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더욱이 가장 중대한 발견은 악몽의 경험이 심리적 고통이나 불안감 증대, 수면의 질 저하, 감정적 행복도의 낮은 수준과 유의미하게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SNS 과다이용으로 인한 악몽의 발생이 불안증이나 우울증 발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불안이나 우울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잘못된 선택으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SNS를 통한 소통으로 인해 자*살에 이른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연구 주임의 레자 샤바한(Reza Shabahang)는 「소셜 미디어(Social Media)가 우리의 생활과 더욱 밀접하게 되는 것에 따라, 그 악영향은 낮의 시간을 넘어, 꿈의 영역에까지 미치고 있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악몽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책임지고 신중하게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결국 생명을 지키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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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edia Nightmares: A New Phenomenon
https://news.flinders.edu.au/blog/2024/05/20/social-media-the-stuff-of-nightmares/

Social media-related nightmare — a potential explanation for poor sleep quality and low affective well-being in the social media era?
https://doi.org/10.1186/s40359-024-016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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