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새로운 거대 달 로켓 아르테미스 1호는 8월 29일경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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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NASA의 새로운 거대 달 로켓 아르테미스 1호는 8월 29일경 발사

by 소식쟁이2 2022. 7. 26.

NASA의 새로운 거대 달 로켓 아르테미스 1호는 8월 29일경 발사

NASA는 미국 시간 7월 20일, 달을 향한 역사적 미션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8월 말에서 9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의 목적은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LS) 로켓과 Orion(오리온) 우주선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아르테미스 1호는 2024년 또는 2025년에 여성 및 유색인종의 첫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유인 미션 '아르테미스 3호'의 중요한 전 단계로 실험 비행을 하게 된다.
이 발표는 아폴로 11호 우주인이 달에 착륙한 역사적인 날로부터 53년째 이뤄졌다.

워싱턴의 NASA 본부, 탐사 시스템 개발 미션 본부, 짐 프리 부관리관은 "현재 8월 29일, 9월 2일, 9월 5일 발사 후보일이 있다"라고 미국 시간 7월 22일 프레스 브리핑에서 말했다. 발사 일주일 조금 전에 있을 비행준비 심사에서 NASA로서 정식 발표를 할 예정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이들이 팀이 벌이고 있는 일정이다.

중요한 것은 이 세 가지 옵션을 선택함으로써 '아르테미스 1호'의 장기 미션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 아르테미스 1호와 SLS의 발사 예정일
아르테미스 1호 미션에서 SLS와 Orion의 구체적인 발사 후보 일정은 다음과 같다(이하 모두 미국시간).

·2022년 8월 29일 : 동부표준시간 8시 33분에 발사창이 열린다. 2시간 틀이다. 기간은 42일이며, 착수 목표는 2022년 10월 10일이다. 이 일정에 맞추기 위한 발표 예정일은 2022년 8월 18일이 될 것이다.

·2022년 9월 2일 : 동부표준시간 12시 48분에 발사창이 열린다. 2시간 틀이다. 기간은 39일이며 2022년 10월 11일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2년 9월 5일 : 동부표준시간 17시 12분에 발사창이 열린다. 여는 시간은 1시간 반, 미션 기간은 42일이며, 착수 목표는 2022년 10월 17일이다.

● 아르테미스 1호란?
2021년부터 연기돼 현재 8월 발사가 계획돼 있는 아르테미스 1호는 NASA의 오리온 우주선, 유럽서비스모델(ESM), 그리고 NASA의 세계 최강 로켓인 미시험 SLS를 이용해 달을 주회하는 무인비행시험 미션이다.

우주선 내부에는 우주비행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마네킹이 3구 승선할 예정이다. Helga(헤르가), Zohar(조허), Moonikin Campos(무니킨 캠퍼스)라는 이름의 3구가 아르테미스 1호 미션에서 방사선 수준 검출과 각종 센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1호기 발사를 위해 시스템 확인 및 카운트다운 절차를 연습하기 위한 완전한 예행연습은 3월에 처음 진행됐으며, 최근 6월 하순에 이뤄졌다. 이 예행연습에서 NASA 엔지니어들은 T-29(발사 29초 전)까지 카운트다운을 해 많은 명령어를 실행했다.

● 발사 준비
케네디의 탐사지상 시스템 프로그램인 시니어 비클 운영 매니저 클리프 랭햄은 "7월 2일 로켓 조립동에 온 이후 우리 팀은 아르테미스 1호 발사를 위한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준비를 진행해 왔다"고 브리핑에서 말했다. 그 중에는 지난 완전 예행연습에서 엔지니어가 발견한 수소누출 원인을 복구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 발사 타이밍이 정확한 이유
정확한 발사일은 신중하게 계산할 필요가 있지만 그것은 달의 위치, 태양전지를 탑재한 오리온이 비행해야 하는 우주공간에서 별 그림자의 영향, 그리고 미션을 완료하는 착수의 타이밍에 의존하고 있다.

NASA 본부의 아르테미스 미션 매니저인 마이크 사라핀은 브리핑에서 "8월 30일에서 9월 1일 사이에 그림자의 영향을 받을 타이밍이 있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이 궤도를 바깥으로 향하고 있을 때 태양과 지구의 위치관계로 우주선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기 때문에 발사를 하지 못하는 기간이 사흘간 있는 것이다.

● 계획된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1호에서는 SLS가 발사돼 지구를 돌린 뒤 오리온과 ESM을 달의 타원궤도에 보내 달 표면으로부터 62마일(약 99.8km) 이내 및 달 건너편 약 4만마일(약 6만4400km)까지 도달시킨다.

발사 3주 만에 오리온 우주선은 샌디에이고 앞 태평양에 내릴 예정이다.

● 오리온 우주선의 열 실드 시험
오리온의 열 쉴드 검증이 우리의 주요 목적이다, 다음 미션(아르테미스 2호)에서 오리온에 크루를 태우기 전에 당연히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사라핀은 말했다. 오리온이 달에서 귀환할 때는 시속 약 2만4500마일(약 3만9400km), 마하32로 비행하며 열 쉴드 바깥쪽은 태양과 같은 고온이 된다.

열 실드는 지상에서 광범위한 테스트를 받고는 있지만 이번에 시험되는 것은 지구 저궤도에서 귀환하는 우주선이 겪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훨씬 고온의 조건이다.

● SLS와 새턴 V의 비교
개발에 약 12년을 소비한 NASA의 스페이스론치시스템(SLS) 로켓은 높이 322피트(약 98.2m), 무게 575만파운드(약 2608t)다. 최대 추력은 880만파운드(약 3992t)로 이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 아폴로 계획을 달로 옮긴 새턴V 로켓보다도 15% 큰 추력이다.

"오늘 기념일은 이번과 같은 미션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특권적인지 상기시켜 준다"라고 사라핀은 말했다. 아르테미스 1호 미션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달에의 재착륙이나 화성행의 준비 등, 보다 큰 시야를 가지고 매일의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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