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사용한 일본 신사, 국내에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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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BTS(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사용한 일본 신사, 국내에서도 논란

by 소식쟁이2 2022. 2. 22.

BTS(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사용한 일본 신사, 국내에서도 논란

일본에서 'BTS'를 내건 일본의 '신사'가 물의를 빚고 있다.

우리나라 BTS(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사용한 신사가 시즈오카현(静岡県)에 있다고 한다. 실제로 'BTS'를 신(神)으로 모시는 게 아니라 신사가 해변에 있기 때문에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즈오카현 시모다시(静岡県 下田市)에 있는 신사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관광지로서 인기 있는 「이즈독 리조트 BY-THE-SEA」부지내의 신사에서 「BY-THE-SEA」의 머리글자를 따서 「BTS 신사」라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BTS가 신으로 모셔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이름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이를 활용. BTS 신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에 따르면 BTS의 데뷔 기념일마다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틱톡 등 SNS에는 신주가 BTS 음악에 맞춰 관광객과 춤추는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드러나 자료에는 신사 내부에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등을 전시해 놓고 있어, 초상권 침해 등의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소속사에 알려야 한다. 이상한 것 같아. 남의 나라 가수에게 무슨 짓을 하느냐, 자기들이 돈을 벌기 위해 남의 나라 가수들로 신사를 만든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등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신사가 BTS의 소속사 HYBE 측과 초상권 등에 대해 허가를 받았는지는 홈페이지 등을 보면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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