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억만장자는 해리스 투표하는 사람 더 많아… UBS 최신 조사로

[2024 미국 대선] 억만장자는 해리스 투표하는 사람 더 많아… UBS 최신 조사로

부유한 투자자의 상당수가 도널드 트럼프보다 카말라 해리스에게 투표할 예정인 것으로 최신 UBS 조사에서 나타났는데, 이에 따르면 투자자산을 100만달러 이상 가진 투자자의 57%가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했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은 43%였다.
불안정한 경제상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부유한 투자자의 과반수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보다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에게 투표할 예정이다.
이는 UBS가 얼마 전 발표한 최신 조사 결과로 투자 가능한 자산이 최소 100만달러인 미국 투자자들에게 이번 대선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이다.

응답자의 57%가 해리스에게 투표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트럼프라고 답한 사람은 43%였다. 해리스는 무당층 사이에서 우세했고 무당층에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답한 것이 40%였던 반면 60%가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조사에 응답한 971명의 투자자 중 공화당 지지는 38%, 민주당 지지는 34%, 무당파는 26%였다.

2024년 8월 13일부터 19일에 걸쳐 진행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행정부가 경제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호감을 얻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의 기록적인 고점은 이러한 생각을 뒷받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유한 투자자들은 경제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이번 대선에 임하고 있다고 UBS는 전했다.

대선의 쟁점으로 조사에 응답한 투자자는 첫째로 경제를 꼽았고, 다음으로 사회보장, 세금, 이민이었다.

경제에 관해서는 조사 대상자의 의견이 양분돼 있으며, 경제의 중요한 과제에 대응하는 능력에 대해 51%가 트럼프가 '뛰어나다'고 답했다. 해리스를 지지한 사람은 49%였다.

이것을 더 분석해 보면, 경제에 대해 해리스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해리스가 제안하는 중산층 전용의 정책,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독립성의 유지, 그린 에너지나 의료에 대한 접근등을 이유로 그녀가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의 경제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세제, 이민정책, 비즈니스 규제 완화, 다른 나라와의 수출입 관련 등의 접근법이 해리스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조사의 응답자 대부분은 11월의 승자가 누구든 주식시장의 미래 수익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74%는 향후 6개월간의 자신의 포트폴리오 리턴에 대해 「매우 낙관시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2020년 대선 때 UBS가 같은 질문을 했을 때는 57%였다.

(원문) A majority of millionaires plan to vote for Harris over Trump in November
https://www.businessinsider.com/majority-millionaires-plan-vote-for-harris-over-trump-november-election-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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