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들었던 음악이 평생에 걸쳐 영향을 준다', '새로운 음악의 발견은 24세에 절정을 이룬다' 등 음악과 나이에 대한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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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10대에 들었던 음악이 평생에 걸쳐 영향을 준다', '새로운 음악의 발견은 24세에 절정을 이룬다' 등 음악과 나이에 대한 조사 결과

by 소식쟁이2 2024. 5. 8.

'10대에 들었던 음악이 평생에 걸쳐 영향을 준다', '새로운 음악의 발견은 24세에 절정을 이룬다' 등 음악과 나이에 대한 조사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취향이나 아티스트는 나이를 먹으면서 변해가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조사에서 10대 시절에 좋아했던 악곡이 생애에 걸친 음악 취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나, 신규로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30세까지라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데이터 저널리스트 다니엘 패리스에 따르면, 다양한 악곡이나 음악 장르를 듣고, 더 듣고 싶은 개인의 욕구나 능력은 「오픈 이어(open ear)」라고 말 합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사춘기 청소년들은 더 높은 수준의 오픈 이어를 보여주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탐구하며 음악 감상에 대한 의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 듣던 악곡은 젊은이들의 감정과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평생 음악 취향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미국 대형 신문사의 The New York Times가 스포티파이(Spotify)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용자가 가장 재생하기 쉬운 악곡은, 10대, 특히 13세에서 16세 무렵에 듣고 있던 악곡에서 유래하는 것이 많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 조사회사인 YouGov가 '어느 시대의 음악이 가장 뛰어났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 태어난 Z세대는 '2010년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졌습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중 최다는 '1990년대'. 1965~1970년대 출생자인 X세대는 '1980년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1946~1964년생 베이비부머는 '1970년대', 1928~1945년생 침묵 세대 중 '1950년대 이전'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모든 세대가 '내가 젊었을 때 음악이 가장 뛰어났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리스는 「세대를 넘어 이러한 경향이 보이는 것은, 이 경향이 발달상의 요인에 기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시사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의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음악 발견은 24세에 정점을 찍었고, 이를 지나면 음악 트렌드를 따라잡는 능력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많은 응답자가 '30대가 되면 음악 발견 수준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고했고, 디저는 '음악 취향이 정체되기 시작하는 나이는 31세'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엔지니어 아자이 칼리아는 스포티파이(Spotify)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음악 취향이 나이와 함께 유행에서 어떻게 벗어나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중심으로 갈수록 듣고 있는 음악이 유행에 따른 것인 반면, 바깥쪽으로 갈수록 유행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10대 때는 유행하는 악곡을 즐겨 듣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유행에서 벗어난 악곡을 듣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의 조사에서 「30세 이후는 유행 이외의 음악을 듣는 일이 많아지고, 스트리밍 중에 새롭게 접하게 되는 아티스트의 수도 감소한다」라고 보고되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연령별로 자주 듣는 아티스트의 수'를 나타낸 것으로, 25세에서 34세를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있음을 확인 가능합니다.



자주 듣는 음악이 정체해 버리는 요인에 대해서, Deezer의 조사에서는 「선택지의 많은 것에 압도되어 버린다」 「일에 의해 음악을 들을 여유가 없다」 「아이를 돌보는 것으로 음악을 들을 여유가 없다」라고 하는 3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 로햄프턴 대학의 아리엘 본느빌, 루시등의 연구에서는, 음악의 취향이 심리사회적 발달의 경향과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격렬함·동시대성·날카로움·세련됨·소리의 부드러움'이라는 음악의 5가지 요인에 대한 취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피실험자의 음악 취향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패리스는 "나이가 들면 새로운 음악을 찾는 것이 힘들어지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실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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