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죽을 때를 대비해 '진짜 해야 할 일'에 대한 체크리스트는 'Get Your Shit Together'에서
함께 살던 파트너가 갑자기 죽게 되면 슬픔에 잠길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위기에 처해 질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절박함이나 현실감이 없지만, 실제로 남편이나 배우자가 죽었을 때 여러모로 위기에 처한 Chanel Reynolds가 '죽기 전에 이것만은 해야 한다'고 작성한 웹사이트 'Get Your Shit Together'에서 템플릿을 내려받아 '할 일 체크리스트'를 완성하거나 구체적으로 정해둬야 할 일까지 문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오른쪽에 각종 템플릿을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가 있고, 'Checklist', 'Will', 'Living Will', 'Power of attorney', 'Details' 등이 나열되어 있는데, 맨 아래 'Download All'을 클릭하면 템플릿 전체가 포함된 세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DOC파일, DOCX파일,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Checklist (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는 말 그대로 죽기 전에 해둘 일을 목록화한 것입니다.
파일의 템플릿은 다음과 같다.
리스트는 겟 유어시터(Get Your Shit Together)가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유언서' '리빙윌' '생명보험' '돈' '상세정보' '개인적인 아이템'이라는 6가지 범주로 나눠져 있습니다.
*** Free Templates & Checklists 클릭하면 - 원본 2페이지 분량의 체크리스트로 이동
https://getyourshittogether.org/checklist/
그래서 '유언장' '리빙윌(연명조치 여부 등의 의사표시)' '생명보험' '돈' '상세정보' '개인적인 아이템'이라는 6가지 항목에 대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며, 체크리스트에 어떤 것이 적혀 있는지, 어떤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면,
◆ Will (유언장)
'유언장'의 체크리스트는 '유언장를 완성했다', '유언장에는 자필증서, 공증증서로 아래 장소에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라는 두 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전자 체크 항목 아래에는 상세한 리스트가 써져 있으며, 본인이 법적인 불능자가 되었을 경우의 재정측면·의료측면의 위임장을 작성했는지, 남겨진 자녀의 후견인이나 자산의 분배 등에 대해 결정했는지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유언서의 템플릿도 PDF 파일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유언서에는 '변호사를 통해 만드는' 혹은 '스스로 만드는'는 방법이 있는데, 사후 수고를 덜 수 있다면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 Living Will (리빙윌)
리빙윌이란 사고를 당했을 때 연명조치 여부 등 종말기 의료케어에 대한 의사표시를 말합니다. 소중한 사람 중 큰일에 가뜩이나 참았던 아내·남편·자녀 등이 그리고 본인 대신 연명조치까지 결정해야 하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그래서, 미리 「인공호흡기 의존해 있는 상태는 스스로에게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나에게 있어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받아들이기 어려운가」등을 생각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체크리스트에는 의료상의 위임장을 작성했는지, 가족 또는 친구와 자신의 의지에 대해 논의했는지, 장례 절차 등에 대한 희망사항을 문서로 작성했는지, 말기 병의 경우 어떤 돌봄을 원하는지 등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서류에 사인을 했는지 여부도 체크 항목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부 들어간 다운 받은 파일 중에는 리빙윌의 자세한 문서도 있었습니다.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싶다/거부하다, 기계로 영양을 섭취하고 싶다고 쓰여 있고 중요한 부분은 붉은 글씨로 되어 있습니다.
◆ 생명보험
Reynolds는 남편 사후 얼마 후 보험금을 수령했는데, "이 보험금이 없었다면 완전히 가입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보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 자신의 집은 구입했는지 빌리고 있는지, 생활비는 어느 정도이고 채무는 있는지, 자녀의 교육비에 어느 정도 들 것인지, 퇴직 후의 생활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상한 후 신중하게 보험의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거기서, 체크리스트의 보험의 항목에는 「생명보험에 대해 조사해 자신이나 가족에게 있어서 좋은 것을 가입한다」 「단기적인 몸의 불편·장기적인 몸의 불편이 있었을 경우의 생활이나 보험에 대해 조사한다」라고 하는 것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Reynolds가 특히 우려하는 것이 부모 중 어느 한쪽 밖에 없는 한부모인 경우이다. 주위에 의지할 사람이 없을 경우 자신의 몸이 불편해지거나 죽는다면 아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잔인하지만 자신의 의료비나 장례식 비용, 절차 등을 자녀가 부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돈에 대하여
Reynolds의 생활은 남편의 사후, 「건강한 생활」에서 「수입 제로」로 상황이 돌변했습니다.Reynolds 부부는 취업불능보험에 들지 않았고, 생명보험 계약갱신도 5년간 하지 않아 당장 들어올 돈이 없었습니다. "수령한 생명보험금이나 친구나 친척에게서 빌린 돈이 없었다면 모든 것을 잃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은 흔치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래서 Reynolds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를 위해 현재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이고, 생활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가정이 가지고 있는 빚·비상시에 있어서의 수입의 가능성·장기적인 적립금·보험·일시적인 장애로 일할 수 없게 된 경우·장기적인 장애로 일할 수 없게 된 경우에 대해, 생각해,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체크리스트에는 '자신의 재정상황을 평가하고 필요할 경우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한다' '인생 예산안을 세우고 있으며 매달 얼마 정도의 비용이 들었는지도 파악한다' '예측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하면 한 달에 △달러의 경비를 줄일 수 있다' '퇴직 후 계획이 있다' '예산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월×일까지 □금액를 손에 넣을 예정이다' 등 항목이 나열돼 있어 구체적인 금액까지 정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 Details (상세정보)
세부 정보에 대한 체크리스트에는 '비밀번호나 연락처, 계정 등 비상시에 필요하거나 누군가에게 전달해야 할 개인정보를 목록화했는지'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Reynolds는 남편의 사후 시부모님께 연락을 취하고 싶은데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할 수 없어 매우 곤란했다고 합니다.휴대전화나 컴퓨터 비밀번호, 출생증명서 등의 공식 문서에 대해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 정보, 변호사나 의사 등 긴급 시에 필요한 사람의 연락처 등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상세 정보를 메모하는 템플릿도 다운받은 파일에는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자신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은행계좌·각종 비밀번호까지 기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신중하게 보존할 필요가 있지만 파트너나 가족으로부터 살아 있는 동안 받아두면 정작 자신이 곤란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 구글은 사용자 사망 시 디지털 재산취급을 결정할 수 있는 'Inactive Account Manager'를 시작했으며, 디지털 재산을 모두 삭제하거나 누군가에게 유증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개인 아이템
개인적인 아이템에는 「남겨진 일을 주위 사람에게 어떻게 진행했으면 좋을지 생각한다」 「업무상의 사람들에게 위의 내용을 전한다」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자신에게 있어서 정말로 중요한지를 생각했는가」 「자신의 에너지를 어떻게 쏟아붓는가」 「자신의 생명줄에 해당하는 것은 정말로 자신의 가치나 우선순위에 맞는 것인가」 등이 적혀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희망에 대해서 가족이나 파트너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큰 일이 있을 때 상대방이 '저 사람은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라고 결정의 이정표로 삼을 수 있고, 또 상대방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에도 같은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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