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 년 더 살 수 있을까?'를 느낄 수 있는 그래프

내가 '몇 년 더 살 수 있을까?'를 느낄 수 있는 그래프

2022년 한국인의 기대수명 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통계청, 「생명표」 2023).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2년 82.7세로 약 20년 늘어났으며, 기대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깁니다. 2022년 현재 여자의 기대수명은 85.6세로 남자의 79.9세에 비해 5.7년이나 깁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0년을 전후로 80세까지 높아지면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최근에는 일본, 스위스 등에 이어 기대수명이 긴 나라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수해야 하는 한국인에게도 언젠가는 죽음이 찾아오기 마련이고, 자신의 남은 수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성별이나 나이를 입력하면 '몇 년 더 살 수 있을까?'를 자동으로 산출해 퍼센티지로 표시해주는 그래프가 공개돼 있습니다.

Years You Have Left to Live, Probably | Flowing Data
http://flowingdata.com/2015/09/23/years-you-have-left-to-live-probably/

Years You Have Left to Live, Probably

 

 

상기 링크로 들어가면 페이지 중단에 표시된 것이 "몇 년 더 살 수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프가 있고, 그 그래프의 가로축이 나이, 세로축이 그 나이까지 살 확률을 나타납니다.

이용법은 간단하고, 그래프 상단의 「female」을 클릭하고, 여성이라면 「female」, 남성이라면 「male」을 선택하고….
"27"이라는 숫자 아래에 있는 슬라이드 바를 좌우로 움직여 자신의 나이에 세팅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래프 위를 검은 점이 움직이기 시작해……
중간에 이렇게 뚝 떨어집니다. 이 떨어진 지점이 「수명」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래프 위를 여러 개의 검은 점이 달렸다가 떨어졌다를 반복하는 것으로 그래프 아래에는 'Probabilities For Years Left to Live(앞으로 몇 년 더 살 수 있을지 의 확률)'가 자동으로 산출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 이미지는 27세 여성의 경우 데이터로 0~9년 후까지 죽을 확률은 0%, 10~19년 후까지 죽을 확률은 1%, 20~29년 후까지 죽을 확률은 4%, 30~39년 후까지 죽을 확률은 7%, 40~49년 후까지 죽을 확률은 13%이고 나머지 75%는 50년 이상 수명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Probabilities For Years Left to Live」부분은, 성별과 나이를 세팅하고 나서 조금씩 데이터가 증가해 가는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몇 년 더 살 수 있는가?」를 빨리 알고 싶은 경우는, 그래프 오른쪽 위에 있는 「SLOW/FAST」의 「FAST」를 클릭합니다.

또 그래프에는 'Beer, gimme(음주의 금주 연령)'와 'YOU ARE HERE(자신이 입력한 나이)' 등의 데이터도 적혀 있습니다.

이 그래프는 미국 사회보장국이 공개하고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다양한 사망원인을 담음으로써 통계적으로 '몇 년 더 살 수 있을까?'를 대략 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가 공개한 미국인의 평균수명 데이터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수명은 81세와 2개월, 남성의 평균수명은 76세로 5개월로 한국인보다는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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