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기업에 사상최대 금융지원 트럼프 정책에 대비, 한국은행, 2025년 성장률 1.6~1.7%로 하향 조정
한국 정부는 1월 20일, 수출기업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미 새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의한 타격을 축소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유은행과 정부기관을 통해 수출기업에 360조원(2477억 4000만달러) 상당의 정책금융을 제공한다.
또한 「차기 미 정권하에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져, 수출에 대한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또 환율변동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지원을 지난해 1조2000억원에서 올해 1조4000억원으로, 박람회 대표단 등 정부사업에 대한 지출을 2조1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각각 증액한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정책 변경으로 특히, 큰 영향이 예상되는 분야로 반도체와 충전식 이차전지를 꼽았다. 반면 방산, 원자력, 조선 분야는 미국과의 협력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2024년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 대비 25.4% 증가해 사상 최대인 55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무역정책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따가운 눈을 돌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1월 20일 2025년 경제성장률을 1.6~1.7%로 전망했다. 11월 시점의 1.9%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다.
블로그에서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으로 비롯된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후퇴를 이유로 들었다.
2024년의 경제성장률은 2.0%나 2.1%가 될 전망으로, 2개월전의 예상 2.2%를 밑돈다. 12월 29일의 항공기 사고도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한다.
중앙은행은 한국경제의 성장궤도는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경기부양책, 차기 미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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