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 10분간만 해도 행복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하루 단 10분간만 해도 행복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불과 6가지 간단한 질문으로 자칫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 일상의 행복도를 높일 수 있다며 BBC가 행복하기 위해 하루 10분만 하면 되는 정신적인 운동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정신병 진단을 받았든 아니든 매일의 스트레스는 인생에 있어서의 행복도를 쉽게 소모시킨다. 이런 스트레스가 극심한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견디고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 '포지티브 심리학'이라고 하는 것이다. 

잉글랜드센트럴랭커셔대학에서 강사로 있는 샌디 맨은 하루가 다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포지티브 심리학을 도입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일상 생활에서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서 샌디 맨이 추천하는 것이 이하의 6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묻어보는 것이다. 이 여섯 가지 질문은 방대한 양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하루하루의 작은 시간에 스스로를 평가하는 것이다. 

1. 일상의 평범한 사건이라도 좋으니, 어떤 경험이 자신에게 기쁨을 주었는가?
2. 자신이 어떤 칭찬이나 피드백을 받았는가?
3. 순수하게 행운이라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
4.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자신이 달성한 것은 무엇인가?
5. 무엇이 자신에게 감사를 느끼게 하는가?
6. 지금까지 상냥함을 어떻게 표현했는가?

매일 위의 여섯 가지를 자신에게 묻고 하루 중 자기 자신이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를 평가한다는 것이 샌디 맨이 권장하는 정신적인 운동이다. 매일 조금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천천히 자기 자신의 생각을 바꾸어 가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기분이 우울하면 자신에게 올바른 길을 쉽게 잃어버리지만 하루하루의 행복과 감사에 마음을 돌림으로써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자신을 잃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 이 여섯 가지 질문인 것이다. 

샌디 맨은 이 6가지 질문을 하면 곧바로 어떤 혜택을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에 닥칠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인간은 연상기억으로 인해 나쁜 일이 생기면 침울한 기분에 빠져 다른 불행한 일을 떠올리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샌디 맨의 6가지 질문을 답하다 보면 스트레스 등에서 오는 정신적 악순환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샌디 맨의 6가지 질문은 하루하루 스트레스에 끊임없이 골머리를 앓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눈을 돌려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도 곧바로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일 훈련인 것이다. 

특히 여섯 번째 질문은 친절함에 대한 최근 연구를 바탕으로 설정된 것이라고 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무사무욕의 행동은 주위의 행복을 늘릴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기분을 높이는 것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낯선 사람을 돕기 위해 약간의 돈을 쓰는 것은, 똑같은 돈을 써서 자기 자신을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큰 행복도를 얻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하며, 그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샌디 맨은 여섯 가지 질문을 주장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6가지 질문이지만, 이들을 수행함으로써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전문 의료행위를 받아야 한다고 샌디 맨은 주장한다. 하지만 중증 임상증상으로 진단되지는 않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매일 무겁게 가라앉은 기분이 든다는 사람은 6가지 질문으로 하루하루를 평가해야 더 밝은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BBC-Future - How a daily 10-minute exercise could boost your happiness
http://www.bbc.com/future/story/20181016-how-to-boost-your-mood-with-one-10-minute-exercise

How a daily 10-minute exercise could boost your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