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약 40년 만에 원자로가 신규 건설돼 시험 운용 시작
본문 바로가기
시사, 경영

핀란드에서 약 40년 만에 원자로가 신규 건설돼 시험 운용 시작

by 소식쟁이2 2022. 3. 18.

핀란드에서 약 40년 만에 원자로가 신규 건설돼 시험 운용 시작

핀란드 전력회사 티올리스덴 보이마가 2005년부터 건설 중이던 원자로 '올킬루오토 3호기'의 시험운용이 거듭된 연기를 거쳐 비로소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핀란드에서 새로운 원자로가 가동되는 것은 실로 약 40년 만의 일이라고 한다.

핀란드에 있는 올킬루오토 원자력 발전소에서 새로 건설된 올킬루오토 3호기의 시험 운용이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 가동이 시작되면 1.6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자국의 14%의 전력 수요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는 0.1GW 규모로 시험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티올리스덴 보이마는 2022년 7월말까지 본가동에 옮기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2005년경부터 건설이 시작된 올킬루오토 3호기는 원래 2009년에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개발이 지연되었다.
2021년 12월에는 처음으로 핵심적인 요건을 처음으로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가동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북유럽 전력 사정에 정통한 컨설턴트 기업 Thema의 Marius Rennesund씨는 핀란드는 북유럽 국가 제일의 전력부족 국가여서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원자로 가동에 따른 전력가격 하락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 MWh당 70유로에서 45유로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