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월관계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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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최근의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월관계의 과정

by 소식쟁이2 2022. 3. 18.

● 최근의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관계는 어떤 과정을 거쳤 왔을까?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어떤 군사적 관계를 구축해 왔는지를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에 불거진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하여 그 배경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중-러 양군의 관계는 매우 긴밀하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몇 가지 예를 살펴보면

지난 2021년 11월 웨이펑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관과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쇼이그 국방장관이 화상회담을 개최해 이런 인식을 같이한 바있다.

올해 중-러 양군은 각 분야에서 실무협력을 깊숙이 진행시켰다. 특히 합동훈련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였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러의 단결은 태산같고 우정은 반석같이 단단하다고 한다.

중-러는 손을 잡고 양국 정상 간의 중요한 합의를 전면 실행해 양국 군 간 전략적 협력을 심화시켰으며, 계속 전략훈련과 합동훈련 측면의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핵심적 이익을 지키고 세계와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공헌을 해 나갈 생각이다는 것이다.

"중·러 국방부는 1993년 첫 군사협정에 서명한 이래 기술·인력 교류를 전개, 2005년부터는 정기적으로 합동 군사훈련을 실천해 왔다" 고 한다
이 기간 러시아는 중국에 최신예 대공미사일 시스템 S400, 최신예 전투기 SU35 등을 공급하거나 매각한 바 있다. 예를 들어 2014년 양국은 30억 미 달러의 무기공급에 서명했고, 2016년에는 30억 미 달러 상당의 군사합의를 이행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2018~2019년 2년 연속 러시아 군사훈련에 참가했다. 2020년 12월에는, 양국은 군사 협정의 연장 의정서에 서명하였으며, 그 기간은 10년이다. 쌍방이 탄도미사일이나 로켓탄을 발사할 때는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21년 10월, 중-러 양군이 첫 「해상 합동 패트롤」을 실시하였으며,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바다로부터 출발해, 쓰가루 해협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남하하여, 가고시마현의 오스미 반도와 다네가시마 사이의 오스미 해협을 통해서 동중국해로 빠져 나갔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1월, 중-러는 이란을 포함한 인도양 북부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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