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수록 뇌는 창의적으로 변한다 등 뇌에 얽힌 10가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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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피곤할수록 뇌는 창의적으로 변한다 등 뇌에 얽힌 10가지 사실

by 소식쟁이2 2022. 8. 29.

피곤할수록 뇌는 창의적으로 변한다 등 뇌에 얽힌 10가지 사실

밤샘이나 그에 가까운 상태가 지속되면 피로를 느끼지 않고 일이 폭발적인 효율적으로 정리될 때가 있는데, 이는 뇌의 기능 중 하나로 인한 것이다. 이 밖에도 어떤 뇌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Fast Company가 정리한 내용이다.

◆ 01 : 뇌가 피곤할 때는 창조적인 작업이 진행된다.

뇌가 피곤할 때 뇌의 필터는 정신이 혼란스런 것에 대해 주의하지 않는다. Scientific American에 따르면 피로로 인해 불분명한 상태의 뇌는 평소 중점을 두지 않는 부분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고 많은 선택지에서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 02 : 스트레스는 뇌의 크기를 축소시켜 버린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뇌에 악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 영향이 지속될 수 있다. 쥐에게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계속 주는 실험에서는 기억에 관련된 부위인 해마가 축소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는 뇌의 크기를 축소
스트레스는 뇌의 크기를 축소

◆ 03: 뇌는 멀티태스킹(동시 일처리)이 안 된다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같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는 실험에서는 실패율이 50% 이상 상승하였다. 이는 두 가지 일을 할 때 뇌 속 척수 안에 있는 회백질을 반으로 쪼개 사용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트리플 태스크를 수행하면 피험자는 일관되게 태스크 하나를 잊어버려 실패율은 3배가 되고 말았다.

뇌의 멀티태스킹(동시 일처리)
뇌의 멀티태스킹(동시 일처리)

◆ 04: 낮잠은 뇌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수면과 기억력 실험에서 피실험자에게 무늬가 있는 트럼프를 한 쌍 보여줬고 이후 40분 낮잠을 자는 그룹과 그냥 계속 일어나는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두 그룹을 테스트해보니 깨어있던 그룹의 정답률이 65%였던 반면 낮잠을 잔 그룹의 정답률은 80%였다. 그리고 안드레이 메드제베프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을 잘 때는 왼쪽 뇌가 휴식을 취하고, 그 사이에 오른쪽 뇌가 활성화해 기억을 일시 기억영역에서 클리어해 장기 저장용 스토리지로 밀어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낮잠과 뇌의 퍼포먼스 향상 그래프
낮잠과 뇌의 퍼포먼스 향상 그래프


*수면과 기억력 실험
https://www.gawker.com/5741490/want-to-memorize-something-take-a-nap

*안드레이 메드제베프 연구
https://buffer.com/resources/how-naps-affect-your-brain-and-why-you-should-have-one-every-day/



◆ 05: 시각은 오감 중에서 가장 우선시된다

The Week에 따르면 인간은 귀로 들은 정보를 3일 후에 기억할 확률은 10% 정도지만 사진을 더하면 65%까지 상승한다. 삽화가 없는 소설보다 일러스트가 많은 책이 기억에 남기 쉬운 것이다. 사진에서는 시각영역에서 뻗는 화살표가 뇌의 다른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듯이 뇌 내의 방대한 영역을 사용한다.

◆ 06 :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뇌의 회로가 다름

아래 이미지는 내향형(왼쪽)과 외향형(오른쪽) 사람의 뇌내를 나타낸 것이다. 검은색의 작은 화살표는 자극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내향형이 기억·계획·문제해결에 관련된 영역을 복잡하게 경유하고 있는 반면, 외향형은 지나는 영역이 미각·촉각·시각·청각으로 짧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의해, 외향형인 사람은 낯선 상황이나 의외의 전개에서도 즐겁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뇌의 회로가 다름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뇌의 회로가 다름

◆ 07 : 완벽한 사람일수록 호의를 받기 어려운 경향에 있다.

때때로 인간은 완벽한 것에는 별로 호의를 갖지 않는 것 같다. Buffer Blog에 따르면 두 개의 같은 장면을 녹음한 음성을 들려주는 실험에서 커피잔을 똑딱 두드리는 소리가 섞여 있는 것과 별문제 없이 녹음된 것 중에서는 커피잔 소리가 섞여 있는 것이 피실험자들의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 08 : 명상으로 뇌내 재배치 가능

상기 이미지는 명상을 20분간 진행했을 때 불안과 동요가 뇌 내에서 얼마나 감소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MGH/HST Martinos Center의 생체의학 이미징 부문 연구자인 Catherine Kerr의 연구에 따르면 명상은 생산성을 높이고 신속한 기억상기로 향상되며 뇌 내 회백질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명상으로 뇌내 재배치
명상으로 뇌내 재배치



◆ 09 : 운동은 뇌를 리셋하고, 의욕을 부스트한다

운동을 했을 때 뇌에서 분비되는 BDNF(뇌유래 신경영양인자)는 뉴런을 리셋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동시에 스트레스와 싸우는 엔도르핀도 방출하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상쾌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정기적인 운동은 심신을 상쾌하게 하고 의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도 연결된다.

운동으로 뇌를 재설정
운동으로 뇌를 재설정


◆ 10: 새로운 일을 하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낀다

매년 7월이면 벌써 1년의 절반이 지났다!고 놀라기도 한다Life hacker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받는 정보를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정보부터 빠르게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뇌의 영역에 생소한 일을 하면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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