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달러 붕괴(Dollar Collapse)' 경고, 암호화폐 관련 팟캐스트로

트럼프, '달러 붕괴(Dollar Collapse)' 경고, 암호화폐 관련 팟캐스트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달러화가 세계 준비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자산의 보급을 뒷받침하는 첨단기술 투자자 차마스 파리하피티야 등이 주최하는 YouTube 프로그램 「All-In Podcast(올 인 팟 캐스트)」에 6월 21일에 등장한 트럼프는, 각국의 정부가 미 달러를 포기하고 있다고 말해, 미 달러가 국제무역에서의 우월성을 잃는 것은 「전쟁에 지는 것과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를 창업한 억만장자 윙클보스 형제(billionaire Winklevoss twins)가 200만달러(약 2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트럼프 캠프에 헌금했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미국은 큰 저금통이지만 우리의 저금통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트럼프는 말했다.많은 나라가 달러를 쓰지 않고 있다. 그들은 파리처럼 떠나고 있다. 만약 그것을 잃으면 전쟁에 지는 것과 같다. 그건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 달러화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 중앙은행과 정부의 외환보유액 중 미국 달러화 비중이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한 것을 언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달러 이외의 다양한 통화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 이는 비극이자 미국에 대한 큰 사태다. 이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트럼프는 6월 6일 파리 해피티야 등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연 자금 모금행사에서 '나는 열성적인 암호화폐 추진파'라고 강조하며 1200만달러를 모은 것으로 보도됐다. 이 행사에 참가한 첨단기술 기업의 경영 임원으로, 트럼프 행정부 때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지낸 트레버트라이나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 행사에서, 「크립토(암호자산)의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선언했다고 한다.

과거 암호자산에 회의적이었던 트럼프는 5월 하순 암호자산을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비트코인 등 암호자산을 통한 정치헌금 수용을 시작했다.

이달 초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외환보유액의 달러 비율 하락, 중앙은행의 금(金) 보유 역할 증대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월드골드카운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중앙은행은 전년의 두 배 이상인 1100톤 이상의 금을 구매했고, 2023년에도 비슷한 구매 수준을 유지했다고 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금, 일부의 나라가 금(金)으로 이행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기술 투자자이자 전 코인베이스의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바라지 스리니바산은 X(구 트위터)에 글을 게시하고, FRB가 「3억명을 대표하는 소수의 그룹이 이동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주장했다. 즉, 세계의 37.5%가 달러에서 금(金)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는 것이 된다.

(forbes.com 원문) Like ‘Losing A War’—Donald Trump Issues Dollar Collapse Warning After Huge Bitcoin Donation
https://www.forbes.com/sites/digital-assets/2024/06/21/like-losing-a-war-donald-trump-issues-dollar-collapse-warning-after-huge-bitcoin-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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