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사용형 무인우주선, 군사적 이용 우려로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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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법, 상법

중국 재사용형 무인우주선, 군사적 이용 우려로 경계감

by 소식쟁이2 2024. 7. 30.

중국 재사용형 무인우주선, 군사적 이용 우려로 경계감

중국에는 로켓 부스터 위에 올려져 지상에서 발사돼 위성 궤도에 머물다 비밀이 가지고 공군기지로 귀환하는 재사용형 무인우주선이 있다. 이는 아직은 시험단계의 기술일 가능성이 크지만 위성궤도 조작 등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있다고 복수의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6월에는 어떤 물체를 방출해 수km를 이동하고 그곳에서 수백m 이내로 되돌아가는 이 우주선의 세 번째 미션이 밝혀졌다.

델프트공과대학의 마르코 랑부르크는 「이것은 군사적 용도가 있는 것은 분명하고, 예를 들면 적의 목표물을 접근해 조사하거나, 그것들을 무력화한다. 다만 비군사적 용도도 갖고 있다. 취득과 방출 같은 시험으로 얻을 수 있는 경험은 자체 위성의 연료 보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군사대국끼리 복잡한 위성 네트워크 전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것을 방해할 수 있는 재사용형 우주선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게 랑그부르크 등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이 우주선이 어떤 기술을 시험하고 있는지는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처음으로 보잉이 개발한 무인우주기 X-37B를 발사했고, 러시아는 최근 여러 위성을 우주로 보냈지만 미국 측은 이들이 군사무기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시큐어 월드 파운데이션의 우주안보 수석 이사· 빅토리아 삼손은, 중국의 우주선은 X-37B와 거의 동일해 시험 중인 기술일 것이라고 분석한다. 솔직히 어느 쪽도 군사적 유용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 기술을 과시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중국 우주선의 세 번째 미션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첫 번째 미션은 2020년 9월로 기간은 2일, 두 번째는 2022년 8월에 발사돼 우주 공간에서 물체의 방출과 회수를 하고 276일을 필요로 했다.

미 우주군의 와이팅 사령관은 「중국이 실시하는 어떠한 우주에서의 활동도, 우리는 국가안보의 영역에서 듀얼 유즈(군과 민간의 쌍방에서 이용 가능한 기술)라고 상정하고 있다」라고 말해 실태 파악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 의한 궤도상에서의 물체 방출·회수 시험은 X-37B가 실시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X-37B는 모두 기밀로 취급되고 있지만, 보잉에 따르면, 장기적인 우주에 관한 목적을 지원하기 위한 재이용 가능 우주선 기술을 검토하는 대응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 시험이 어디까지 잘 될지는 미션 기간에 영향을 미쳐도 이상하지 않다. 예를 들어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조나단 맥더웰은 첨단기술을 갖춘 센서 시험에서 정보 수집에 지대한 기여를 인정받을 경우 더 오래 우주 공간에 머물고 싶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적의 위성 탐사와 무력화도 군사적 능력으로 상정된다.

다만 궤도상에서 우주선을 이용한 위성 공격은 지상발사형 탄도미사일이나 순항미사일에 비해 거의 이점이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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