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의 단기휴가는 번아웃(Burnout)의 해결책이 되는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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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일하는 사람의 단기휴가는 번아웃(Burnout)의 해결책이 되는 그 이유

by 소식쟁이2 2024. 6. 9.

일하는 사람의 단기휴가는 번아웃(Burnout)의 해결책이 되는 그 이유

직장 내 경력에 대한 열정의 소진이나 일에 대한 불만에 직면하고 있는 화이트 칼라(White-collar)의 사람들은, 다음의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미니 서배티컬(Mini Sabbatical)」을 취하는 것을 검토하면 좋다. 미니 서배티컬(Mini sabbatical)이란 일하는 사람이 취득하는 단기휴가를 말하며, 고교 졸업 후에 미국이나 유럽의 젊은이가 취득하는 전통적인 「갭 이어(gap year.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와 비슷하다.
   
미니 서배티컬은 커리어에 대한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해준다. 휴가를 얻음으로써, 일하는 사람은 일과 사생활의 건전한 경계선을 확립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페셔널은 이러한 시간을 여행이나 자원봉사 활동, 취미 추구 등을 통해서 자기계발에 활용한다.

미니 서배티컬은 일하는 사람에게 충전과 스트레스 경감의 좋은 기회가 된다. 기업 내 출세 경쟁에서 벗어나 목마른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안해지고 젊어진 기분이 되어 멘탈면에서의 웰빙도 향상된다.

일하는 사람 중에는 갭이어(gap year)의 태도를 재정의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즉 고용상태를 유지하면서 원격근무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가 될 기회를 선택하는 셈이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직장에 얽매이지 않는, 자율성을 수반하는 독특한 일 경험을 제공한다.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원격근무로 일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 화이트칼라(White-collar)가 미니 서배티컬(Mini Sabbatical)을 취해야 하는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 결과 미국 노동시장에는 대이직 시대가 찾아왔다. 그것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어떠한 인간이 되고 싶은지, 어떠한 일이나 캐리어가 자기실현이나 목적·의미를 가져오는지, 일과 생활 사이에 건전한 경계선이 있는지 등의 자기성찰을 수반하는 것이었다.

일하기 위해 살았고, 번아웃(Burnout. 심신소진 증후군)을 느끼는 것만으로는 인생을 충분히 살았다고 말할 수 없다. 세상에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3시간씩 출퇴근하며 세세한 것까지 참견하고 관리하고 싶어하는 상사 밑에서 일하면서 정당한 월급을 받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는 생활은 더 이상 만족스럽지 않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의 주된 증상으로는 「감정 상실이나 에너지의 고갈, 피로감」 「일로부터 마음이 멀리 떨어져 버린다, 일에 대해 부정적·냉소적 감정을 가진다」 「전문가로서의 노동 효율이 떨러진다」라는 것을 들 수 있다. 

갭이어(gap year)는 개인이 자신의 경력을 되돌아보고 직업상 목표를 재조정하며 새로운 집중력과 의욕을 갖추고 일로 돌아가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인사관리시스템 'isolved'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을 경험했다고 보고한 사람은 근로자의 약 56%에 달했다. 이 점에서 생각해도, 미니 서배티컬(Mini Sabbatical)에 의한 재충전은 특히 중요하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육체적·감정적·정신적 피로, 생산성 저하, 일에 대한 냉소적 태도나 열성, 의욕 결핍 등이 있다. 두통이나 만성통증 등 스트레스 관련 증상, 상황에 타격을 받는 느낌, 불행감, 일과 관련된 불만, 일과 관련된 우울·불안 증상 등도 징후가 된다. 번아웃 증후군은 건망증과 집중력 저하, 경력에 대한 자부심 저하로도 이어진다.

이에 미니서배티컬(Mini Sabbatical)은 자기계발 기회를 준다. 사회인 강좌 수강, 새로운 기술 습득, 정신적 충전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갭이어(gap year)를 취한다고 하는 결단은, 복직 후의 창조성, 동기부여, 일에 대한 만족감의 향상을 가져온다.

◆ 검토해야 할 일
미니 서배티컬(Mini Sabbatical)이 현재의 일이나 경제상황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다음을 검토해 보자.
  · 현재 일하고 있는 조직의 인사부서와 상담하여 일시적인 휴가 취득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복귀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한다
  · 직장을 그만둬야 한다면, 장기휴가를 낼 만한 경제적 여유가 있는가
  · 만약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파견사원, 계약사원, 단발성 업무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복직할 때 이력서를 본 채용 담당자는 미니 서배티컬의 결과로 생긴 '고용 공백기간'에 대해 흥미를 갖고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왜 휴가를 갈 필요가 있었는지, 갭이어가 어떻게 자신을 재충전시키고 일과 삶에 대한 더 나은 전망을 얻는데 도움을 주고 더 강해져 돌아올 수 있었는지 설득력 있는 주장이 필요할 것이다.

(forbes.com 원문) Why An Adult Gap Year—Or Mini Sabbatical—Could Be Your Solution To Burnout
https://www.forbes.com/sites/jackkelly/2024/05/13/white-collar-workers-are-taking-a-gap-year-or-mini-sabbaticals/?sh=1186330c4c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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