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고 행복도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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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고 행복도는 높아

by 소식쟁이2 2023. 4. 15.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고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은 일찍 일어나는 것을 잘하는 「아침형」과 밤샘하기 쉬운 「야간형」이라는 타입이 있다. 인간이 갖고 있는 고유의 생체시계는 시계 유전자에 의해 리듬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취침 리듬을 자신의 의지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은데 엑세터대학 제시카 오로린 등의 연구를 통해 아침형인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낮아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거에 이루어진 여러 연구에서 시계 유전자에 포함된 다양한 유전자 변이체가 아침형·야간형과 같은 크로노 유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오로린 등은 설문에 답한 약 23만 명분의 데이터를 포함한 약 45만 명분의 유전자 데이터를 조사해 우울증과 취침시간, 유전자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즉, 늦게 자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임상적 우울증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설문에서는 「자신은 아침형인가 야간형인가」 「억울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자신의 인생을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고 느끼고 있는가」라고 하는 내용이 조사되었다. 
오로린 등의 분석결과 조사한 유전자 데이터 중 62.6%가 아침형인 것으로 분류됐으며, 이 결과는 설문조사를 통해 얻어진 크로노 타입 분류 결과와 유사했다고 한다. 

또 유전적으로 아침형으로 분류되는 사람이나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한 사람은 야간형인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낮고 행복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 등으로 취침리듬이 크게 어긋날 경우 불안과 우울, 행복감 악화와 강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로린은 아침형인 사람은 우울증이 더 억제되고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유전자, 일일 리듬의 혼란의 관계성이 확립될 경우, 향후 근무일에 유연하게 탄력근무가 도입되고 야간 근무자들의 정신건강이 개선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는 
Scientists discover one sleep habit is most likely to result in happiness
https://www.inverse.com/mind-body/being-a-morning-person-actually-keeps-you-hap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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