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달러 한때 121엔대로 상승 ...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총리와 회담
- 금리억제책 환율에 영향 없다
3월 30일의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이 다양한 통화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쿠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수상 관저에서 키시다 후미오 수상과 회담했다고 전해져 정부·일본은행이 협조해 엔화에 대응한다는 기대로부터 엔 매수가 들어왔다. 한때 1달러=121엔대 전반으로 전날 저녁에 비해 2엔 이상이나 엔고가 진행되기도 했다.
구로다 총재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환율은 경제정세를 반영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는 것. 키시다 수상으로부터 특별한 지시 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3월 28일에 1달러=125엔대를 기록하는 등 엔하락이 가속되고 있어, 이익확정 목적의 엔 매수가 들어오기 쉬운 시세가 되었다. 연도말에 관련 수출기업에 의한 엔 매수·달러 매도가 엔 시세를 지탱한 면도 있다.
일본은행은 3월 29~31일의 일정으로 첫 「연속 지정가 오퍼(공개시장조작)」를 실시하고 있다. 0.25%로 새로 발행한 10년물 국채를 무제한으로 매입하는 것으로, 미·일 금리차의 확대 관측으로부터 엔하락, 달러상승이 진행되기 쉬워졌다. 3월 30일에는 통상의 국채 매입도 증액해, 국내의 국채 이율에는 한층 저하(채권 가격은 상승) 압력이 가해졌다.구로다 총재는 장기금리 억제책이 엔화 가치가 떨어진 요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금융시장 조절이 직접적으로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로다 총재는 눈앞의 물가상승은 일시적으로 끈질기게 완화를 계속하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어 투기꾼의 엔매도·달러 매수를 불러들이기 쉬운 환경이 계속 되고 있다.
엔저 환율 악순환에 따른 경계강화 등에 관하여 다른 견해도 있는데, 엔저의 배경에는 내외 금리차가 있다고 해서, 그 금리차의 뿌리에는 내외의 인플레이션 격차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에 육박하는데 일본은 1% 미만이다. 그러니 정책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으로, 엔화 약세의 추세가 그 그 귀결이라는 것이다.
또한 아직도 자원, 식량 등 수입물가 상승이 문제라면 금융정책이 아니라 재정정책으로 대처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견해도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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