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도대체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인간의 수명은 115세가 한계로 하는 연구나, 인간은 105세를 넘으면 노화의 진행이 완만해진다고 하는 연구 등, 인간의 수명의 한계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 Gero의 연구팀에 의해 「인간의 수명은 120~150세가 한계」라고 하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용자 데이터와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CDC)가 제공하는 통계정보를 통해 건강한 20~80세 사람들의 걸음 수 데이터와 혈액검사 결과를 수집해 넘어짐 등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과 나이 관계를 조사했다.
아래 그림은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혈액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나타내는 그래프로 세로축이 혈액 상태(0에 가까울수록 정상에 가깝다)를 나타내며 가로축이 기간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프를 확인하면 나이가 많을수록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걸음 수가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까지의 기간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보면 혈액상태와 마찬가지로 고연령으로 갈수록 회복에 오랜 기간이 소요됨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로부터의 회복력과 나이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만들었다. 아래 그래프는 세로축이 회복력(위로 갈수록 회복력이 높다)을 나타내며 가로축이 나이, 실선의 각 색은 서로 다른 통계정보를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 그래프에서 인간의 회복력은 120~150세에 상실된다. 이것은 수명의 한계를 보여 준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피터 페디체프 Gero CEO는 노화를 완전히 방지하고 수명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한다. 우리는 자연법칙에 개입할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을 최대한 늘리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수명을 늘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Longitudinal analysis of blood markers reveals progressive loss of resilience and predicts human lifespan limit|Nature Communication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1-23014-1
Gero scientists found away to break the limit of human longevity|Eurek Alert! Science News
https://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21-05/g-gsf052321.php
Gero scientists found a way to break the limit of human longevity
The research team of Gero, a Singapore-based biotech company in collaboration with Roswell Park Comprehensive Cancer Center in Buffalo NY, announces a publication in Nature Communications, a journal of Nature portfolio, presenting the results of the study
www.eurekale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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