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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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의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by 소식쟁이2 2022. 7. 13.

'의식'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가 가진 의식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인식은 하고 있지만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말로 표현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런 의식에 대해서 과학 유튜브 채널인 커즈게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해설한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The Origin of Consciousness – How Unware Things Became Aware - YouTube

https://youtu.be/ck4RGeoHFko

「의식」은 아마 자연계에서 최대의 수수께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식은 자기 주위의 환경과 우리의 내부상태를 파악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의식이 무엇인지 직감적으로 알고 있지만 의식이 무엇인지 정확히 말하려는 것은 구름 잡는 격이다.
철학자와 과학자까지도 의식의 정의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갖고 있어, 다양한 학설과 견해가 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인간에 있어 진화과정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의식도 자연의 도태를 거쳐 진화해 온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무의식'으로부터의 첫걸음은 무엇이었을까?
돌은 의식을 갖지 않는다는 데는 누구나 동의할 법하지만 돌은 의식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범심론자도 있다.
그러나 돌은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는 어쨌든 증명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생물부터 의식 이야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생물은 자기 종의 번영을 목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먹이가 필요하다.

미생물의 세계에서는 생물은 닥치는 대로 무궤도로 돌아다니며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법이 없으며, 주위 상황에 대한 의식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원시적인 의식이란 아마도 '먹이가 있는 쪽으로 자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플라나리아의 일종인 Dugesia tigrina는 음식을 원할 때도 있고 원하지 않을 때도 있으며, 외부 자극에 대한 반사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체내 상태에 따라 움직임 방법이 달라진다.

Dugesia tigrina는 머리에 구비된 화학수용기를 사용하여 냄새를 감지하고 먹이 있는 곳에 도달한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안전한 장소로 돌아간 후 먹은 것을 소화한다.
하지만 후각에만 의존하는 생물은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의식의 다음 단계는 눈과 같은 지각 기관을 갖는 것이다.
시각이 있으면 자기 자신이 어떤 장소에 있는지와 어디에 먹이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의식을 인간과 가까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그러나 단순히 시각을 가졌을 뿐인 생물로는 눈으로 보이는 범위에서만 먹이를 구할 수 있고 바위 뒤 등 보이지 않는 곳에 먹이가 있어도 알아차릴 수 없다.

그래서 의식의 다음 단계는 먹이가 사각지대에 있을 때 그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이 수준의 의식을 가진 생물은 일단 시야 밖으로 먹이가 도망쳐도 계속 쫓아갈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기억하다'가 됩니다.
기억을 할 수 있게 되면, 생물은 완전히 다른 행동을 해도……

기억을 떠올림으로써 원래의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
기억과 관련된 현상으로는 사물의 영속성이라는 현상을 들 수 있다. 이는 대상이 직접 보이지 않더라도 주변 상황에서 대상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포유류와 조류의 일부는 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은 생후 8개월 정도면 이 능력을 가지기 시작하는 한편으로...
병아리는 생후 하루나 이틀 만에 '사물의 영속성' 능력을 습득한다.

'사물의 영속성' 능력은 '시간의 감각'으로 이어진다.
시간의 감각은 의식에서 중요한 단계로, 시간의 감각에 따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다 자란 닭은 더 많은 먹이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경우는 눈앞의 먹이를 먹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것은 닭은 눈앞에 없는 보상을 떠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이다.
조류(언치새)는 이 능력에 관하여 숙련된 새로서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먹이를 다른 새에게 가로채일 것 같은 경우에 그 먹이를 땅에 묻어 숨기기조차 할 수 있다.

이것은 즉, 언치새는 「자기 이외에도 생물이 존재하고, 그 생물은 나와는 다른 「의식」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라고 하는, 타인의 「의식」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사고를 예측한다는 것은 복잡한 수준의 의식에서 굉장히 중요한다.
타인의 사고를 예측함으로써 경쟁자에 대해 우위를 확보한다.

말은 의식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려 준다.
인류는 '말' 덕분에 타인과 (의사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는 '말' 덕분에 나 자신이나 세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이 의식의 기원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되돌리자, 의식의 기원은 아마도 식량을 향해서 자기 자신을 똑바로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진화에 있어서의 도태에 의해서, 식량을 의식해 움직이는 생물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생물이나 랜덤으로 움직이는 생물보다 우위에 서게 된다. 이것은 음식을 구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진화의 결과 우주를 탐험을 꿈꾸거나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게 되었지만……

우리가 다음 식사에는 '무엇을 먹을까'라는 것을 무심코 생각해 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많은 사고와 연구를 해왔다. 인류는 현대에 와서야 겨우 약간의 수고로도 음식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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