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에는 역시 무알콜 맥주가 최적의 음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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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운동 후에는 역시 무알콜 맥주가 최적의 음료일지도?!

by 소식쟁이2 2024. 3. 24.

운동 후에는 역시 무알콜 맥주가 최적의 음료일지도?!

운동이나 등산 후 심한 갈증을 느낄 때 우리는 무엇인가를 마십니다.

그런데 격렬한 운동 후 마시는 음료로는 의외로 무알코올 맥주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독일 뮌헨공대(TMU)의 셰일 요하네스(Scherr Johannes) 등 연구팀은 맥주의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과 알코올로 인한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주목하고 건강음료로서 무알코올 맥주의 유용성을 조사했습니다.

실험에서는 2009년 뮌헨 마라톤에 참가한 남성 277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험 결과 무알코올맥주를 마신 사람은 맥주를 마신 사람과 비교해 마라톤 달리기 후 체내 염증이 적고 면역기능이 개선돼 감기 발병률이 낮아졌습니다.

연구팀은 '무알코올 맥주를 마심으로써 물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약화된 면역체계를 복구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또 면역체계의 과도한 반응도 막을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연구의 상세한 것은, 학술지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MSSE)」에 2011년 6월 12일에 게재되었습니다.

◆ 운동시 피로회복엔 '스포츠 음료'가 최적인가
우리는 보통 생활을 하고 있어도 땀이나 배뇨, 호흡 등으로 하루에 몸에서 약 2.5L의 수분을 배출하게 됩니다.

만약 체중의 2% 이상의 수분이 체내에서 손실되면 신체적인 역할(performance)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세포 등의 유지에 수분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온)의 균형(체액의 농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전해질은 물에 녹으면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나뉘어 전기를 통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이 전해질은 칼륨과 칼슘, 나트륨 등이 있어 미네랄이라고 하며 뼈와 치아 형성, 신체 수분량, 삼투압 조절, 신경전달 그리고 근육수축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해질은 많아서 좋다, 적다고 나쁘다는 것은 아니며, 다만 균형이 깨지면 장기나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생명유지에 관여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고 해서 물만 마시면 체액이 자체가 흐려져 버립니다.

그리고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이온)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뇨를 촉진해 수분과 전해질이 모두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결과, 체액의 양이 줄어 버리는 '자발적 탈수'라고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자발적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가급적 체액과 비슷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액에 비슷한 음료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스포츠 음료'일 것입니다.

스포츠음료는 당분과 전해질, 아미노산, 비타민 등을 효율적으로 흡수하할 수 있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보충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스포츠 음료의 효과를 의문시하는 보고가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면, 스포츠 음료는 체내의 전해질 농도보다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은 혈중의 전해질 농도가 떨어져, 의식 장애나 경련이 일어나는 「저나트륨혈증」이 생겨 버리는 것이나, 피로회복의 측면에서 상완 삼두근 외측두 등의 특정한 부위(pinpoint)의 피로 밖에 회복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당질과 수분을 보충하는 것에 관해서는 스포츠 음료는 탁월한 것 같지만, 운동 후 체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 유지, 체내 염증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그 밖에 운동 후 음료로 적합한 음료는 없는 것일까?

◆ 운동 후의 피로 회복에는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면 좋다
그래서 독일 뮌헨공과대학의 셰일 요하네스(Scherr Johannes) 등의 연구팀은, 스포츠 음료로서의 무알코올 맥주의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이들은 무알코올 맥주의 폴리페놀 성분에 초점을 맞춰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은 2009년 뮌헨 마라톤(42.195km)에 출전한 남성 277명이었습니다.
실험자는 참가자를 다음의 2개 그룹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마라톤 전 3주와 후 2주간 매일 약 1-1.5L의 무알콜 맥주를 마신다
플라시보 그룹 : 마라톤 전 3주와 후 2주간 매일 폴리페놀을 제외한 무알코올 맥주와 같은 성분을 함유한 맛과 색이 같은 음료(플라시보 음료)를 약 1-1.5L 마신다

그리고 마라톤 참가 전과 완주 직후, 24시간 후, 72시간 후에 혈액을 채취하여 체내 염증 정도가 실험 개입에 따라 달라지는지 비교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 사람은 위약 음료를 마신 사람과 비교해 경기 후 체내 염증 마커(인터루킨-6과 혈중 백혈구 수)가 낮아 면역 기능이 개선됐습니다.

중재 그룹과 대조군  / 중재군과 대조군의 백혈구 수



또 플라시보 음료를 마신 사람과 비교해서,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 사람은 경기 후의 전염감염증(감기)의 발병률이 약 3.25배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재군(  검은색 줄무늬  )과 대조군(  회색  )에서 마라톤 경주 후 임상적으로 관련된 URTI의 발생률


연구팀은 '무알코올 맥주를 마심으로써 물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약화된 면역체계를 복구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또 면역체계의 과도한 반응도 막을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맥주에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은 예로부터 많이 알려진 이야기로, 적당한 음주가 심장질환 위험을 예방하는 것, 그 효과는 레드와인에 필적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과거의 보고를 리뷰한 연구에서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맥주에 포함된 알코올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HDL-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일으키는 등 폴리페놀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 이상으로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보다 폴리페놀의 양은 떨어지지만 알코올이 가져올 우려점이 없습니다.
또 무알코올 맥주는, 운동 후의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 유지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분공급, 체내수분과 전해질(이온)의 균형 유지, 그리고 항염증 효과와 무알코올 맥주는 운동 후 건강음료로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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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nuous exercise significantly increases the incidence of upper respiratory tract illness (URTI) caused by transient immune dysfunction. Naturally occurring polyphenolic compounds present in food such as nonalcoholic beer (NAB) have strong antioxidant, antipathogenic,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Non-alcoholic wheat beer boosts athletes’ health, sport doctors say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1/06/110609112901.htm

Nonalcoholic beer reduces inflammation and incidence of respiratory tract illness.
https://www.semanticscholar.org/paper/Nonalcoholic-beer-reduces-inflammation-and-of-tract-Scherr-
Nieman/00961dffacc48ecba5a7e8077df6c37dd9c47ae2

Effects of Beer, Non-Alcoholic Beer and Water Consumption before Exercise on Fluid and Electrolyte Homeostasis in Athletes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924186/

Features of Non-Alcoholic Beer on Cardiovascular Biomarkers. Can It Be a Substitute for Conventional Beer?
https://www.mdpi.com/2072-6643/15/1/173

 

Features of Non-Alcoholic Beer on Cardiovascular Biomarkers. Can It Be a Substitute for Conventional Beer?

Numerous studies have revealed the beneficial effects of moderate beer consumption on cardiovascular diseases. However, the presence of alcohol in beer can represent a matter of concern, since alcohol intake poses a risk to some individuals. Additionally,

www.mdp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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