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 마침내 밝혀지나!
이 자료는 forbes에서 기사화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운동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호르몬인 이리신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Researchers at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believe they’ve discovered the hormonal link that allows exercise to reduce Alzheimer’s disease risk—the last affirmation that the best known way to combat the disease is by staying active.
The scientific community has long known that physical exercise can reduce amyloid beta deposits in Alzheimer’s disease, but the mechanisms involved have previously been unknown.
이리신은 운동 중에 체내를 순환하는 호르몬이다. 학술지 Neuron(뉴런)에서 2023년 9월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 호르몬이 베타 아밀로이드로 불리는 단백질의 뇌세포 침착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밀로이드 베타의 침착에 의해 뇌 안에 형성되는 플라크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증상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3차원(3D) 세포배양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 이리신을 첨가했다. 결과 이리신이 '네프릴리신'이라는 효소의 활동을 촉진하고, 이것이 플라크와 아밀로이드 베타 침착의 '현격한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의 아밀로이드 베타 침착을 감소시킨다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그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았다. 영국 알츠하이머병협회에 따르면 정기적인 운동은 치매발병 위험을 약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일종)은 45%의 위험 감소로 이어진다고 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줄이는 활동은 운동 외에도 있다. 호주와 미국 연구팀이 지난 7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퍼즐, 카드게임, 체스, 성인 학습 수강 등 인지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70세 이상의 치매발병 위험을 11%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7월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정식 승인했다. 바이오젠과 에이자이가 개발한 '레카네맙'으로 하는 이 약은 뇌의 플라크를 제거함으로써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forbes.com 원문 )
https://www.forbes.com/sites/willskipworth/2023/09/08/scientists-finally-discover-why-exercise-cuts-alzheimers-risk-study-says/?sh=420b1941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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