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세계경제 질서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IMF
국제통화기금(IMF)은 3월 1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이 성장둔화와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의 형태로 세계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세계경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MF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위기가 인적 피해와 역사적 수준의 난민에다가 식량과 에너지 가격을 올려 물가상승과 소득감소를 야기하고, 우크라이나 주변국의 무역 및 공급망, 자금거래를 혼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신뢰성은 손상되어 투자자 사이에 불투명성이 높아져, 자산가격의 하락이나 자금조달 상황의 긴축, 신흥국으로부터의 자본유출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분쟁은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이며, 성장을 저해하고 물가를 상승시킨다」라고 우려를 전했다.
IMF는, 2022년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해서, 종전의 4.4%에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3월 15일 성명에서는 지역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도 시사하였다고 한다.
IMF는 4월 19일에나 다음 예측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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