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은 집단이 되면 「괴물」이 되는 것인가… 「집단 따돌림(왕따)」 발단은 무엇?
배경에는 '자기들 나름'의 특수한 질서가 있다.
학교란 어떤 곳인가, 집단따돌림(いじめ, 이지메, 왕따)는 왜 만연해 버리는 것인가. 학교나 사회에서 아직도 괴로움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일본에서 집단따돌림(왕따) 연구자가 발간한 「집단 따돌림(왕따)의 구조」로 평이하게 분석되는, 학교에서의 집단따돌림(왕따) 문제의 본질에 대한 내용이다.(여기서는 いじめ(이지메)를 따돌림, 집단 따돌림(왕따), 괴롭힘 등의 의미로 사용하여 정리하였다).
◆ 집단따돌림(왕따)의 정의
집단따돌림(いじめ, 이지메, 왕따)는 젊은 사람들에게 특유의 것이 아니다. 괴롭힘은 어떤 사회집단에도 생긴다.
일정한 제도·정책적 환경 조건 하에서는 남녀노소 모든 집단에서 집단 따돌림은 만연한다. 물론 교원이 학생을 박해하는 것도 괴롭힘(따돌림)이고, 부모가 자녀를 학대하는 것도 괴롭힘(따돌림)이다.
도대체 하나부터 열까지 집단 따돌림(왕따)일까. 괴롭힘과 같은 임상적 개념은 실천적 요청에 따라 일상적 언어에서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조작적으로 정의하면 된다.
유사한 책을 펴보면 피해자의 의식을 기준으로 한 정의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그것에는 문제가 있다. 남(피해자)이 집단 따돌림(왕따) 혹은 고통이라고 느끼기만 하면 집단 따돌림(왕따)라고 한다면 그것은 무엇이든 집단 따돌림(왕따)가 될 수 있다. 사실 자신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타인의 말과 행동은 많든 적든 간에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다.
또, 집단 따돌림(왕따)을 단순한 공격과 구별하지 않는 듯한 사고(생각)도 있지만, 집단 따돌림(왕따)와 단순한 공격은 다르다. 공격에는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전략적 공격과 타인을 괴롭히는 것을 맛보려는 기학적 공격이 있다. 실제로는, 이 둘은 결합된 것이 많지만, 그 자체는, 다른 것이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공격은, 순수하게 그 자체로는, 말하자면 이해타산의 「해법」에 지나지 않는다. 전략적인 공격의 경우, 목표에 있는 장애가 제거되면 되고, 상대가 괴로워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지는 아무래도 좋다. 예를 들어 아이 치료비 때문에 은행을 강도짓을 했다면 그것도 괴롭힘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합리적인 수단으로 폭력으로 인해 겁을 주는 작업은 그것만으로 괴롭힘이 아니다.
그에 반해 기학적 공격에서는 다른 사람이 괴로워하는 것이 처음부터 요구되고 있다. 거기서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가해자가 미리 가지고 있는 욕망의 모형이, (맞아서 얼굴을 일그러뜨린다는) 피해자의 괴로움의 구체적인 형태에 의해서 현실화되는 것이다. 가해자는 다른 사람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는 감촉을, 깨져가는 다른 사람의 고통 속에서 자신의 것으로 누리려고 한다. 이 기학(잔학한 일을 즐김, 잔학이라고도 함) 의욕이 괴롭힘 개념의 핵심이다.
집단따돌림(왕따)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1)가해자의 잔학 의욕, (2)가해자에 의한 현실의 공격 행동, (3)피해자의 괴로움이라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집단따돌림의 3요건).
아래에서는 이 세 요건을 개념의 중심으로 규정하고, 괴롭힘을 (1)최광의, (2)광의, (3)협의 세 단계로 나누어 정의한다.
(1)최광의 괴롭힘 정의 A, 「실효적으로 수행된 잔학적 관여」
괴롭힘 개념의 핵심에 있는 것은 가해자 측의 기학(잔학한 일을 즐김, 잔학이라고도 함) 의욕이다. 그것이 가해자 측의 행위를 통해 피해자 측의 비통함으로 현실화되고, 그 호응을 가해자 측이 우리 것으로 누린다. 이것이 실효적으로 수행된 관여라는 것이다.
또 '실효적으로 수행되었다'는 항목에 따라 '남몰래 늦은 밤에 짚인형에 긴 대못을 박았지만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다(일본에서 고대부터 전해지는 저주의식)'는 경우를 제외할 수 있다. 괴롭힘은 1인칭 심리적 열정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심리-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성립한다.
단지 이 정의 A라면 마치 마(魔)의 케이스도 포함되어 버린다. 우리가 이른바 '집단따돌림(왕따)'답게 느끼는 괴롭힘의 대부분은 어떤 사회 상황에 구조적으로 묻혀서 생긴다.
따라서, 다음에 나타내는 광의의 정의 B가 가장 자연스러운 정의가 된다.
(2) 광의의 정의 B, 「사회 상황에 구조적으로 포함된 방법으로, 실효적으로 수행된 기학적 관여」
한 개인에 의한 고립적 행위가 미치는 유해작용은 집단화된 유형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룹을 짜지 않는 난폭자에 의한 순수한 일대일 괴롭힘은 학급제도(피해자는 제도적으로 소속을 강제당하고 가해자와의 관계를 단절할 수 없다)라는 사회 상황에 구조적으로 박혀 있지만, 거기에 집단의 힘은 작용하고 있지 않다.
반면 가장 연구할 만한 집단따돌림(왕따)의 핵심군은 떼지어 모인 '모두'의 기세, 혹은 '자기들 나름'의 특수한 질서를 배경으로 한 유형이다.거기서 협의의 왕따의 정의 C는 다음과 같다.
(3) 협의의 정의 C, 「사회 상황에 구조적으로 포함된 방법으로, 또한 집합성의 힘을 당사자가 체험하는 방법으로, 실효적으로 수행된 기학적 관여」
이상이 저자에 의한 괴롭힘의 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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