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과 거시적 변화, 비트코인의 훈풍으로
4월 네 번째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BTC)의 10분마다 신규 발행에 대한 보상은 3.125BTC로 감소해 큰 흥미와 투기를 유발했다.
◆ 반감기 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고점에서 하락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가격이 상승하는 시대는 먼 미래가 됐다고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3월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7만달러 이상)는 새로 등장한 비트코인 ETF(상장투자신탁)가 견인한 '속임수(head fake)'였다고 생각한다.그러나 반감기와 현재 진행 중인 수급 문제를 고려할 때 앞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미래는 밝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왜 비트코인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하는 전문가가 있는가? 그리고 왜 급락했는가? 과거 반감기와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한 달 전인 지난 3월 14일 사상 최고가 7만3750달러, 시가총액 1조4400억달러까지 치솟았다.
3만9000달러이던 연초부터의 급등은 투기적 투자자와 반감기 트레이드를 노린 투자자들을 겁먹게 하며 청산을 부추겼다.
그러나 이번 하락은 거시요인,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강경파적 발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금리인하가 실시될 가능성은 낮아졌고, 금리인상 가능성마저 나오는 가운데 이들 요인이 '리스크 오프(Risk Off. 위험회피 전략을 말하며, 시장의 비관론이 큰 경우 위험을 회피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국채, 정기예금, 금, 엔화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심리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그 후, 경제 데이터는 예상을 밑돌아,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현재 매우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리스크 트레이드가 재개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즉각 바닥을 쳤고 이후 6만달러를 넘어 회복됐다. 또 비트코인 수급 요인도 가격 상승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강세의 이유
비트코인과 암호자산에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 과거 3회의 반감기에서는 일관적으로, 그 후의 몇 달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였다. 더 많은 기관투자가자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넣고 공급이 더 단단해짐에 따라 이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상승기조」는 암호자산 시장을 넓게 상승시킬 것이다.
둘째, 2024년 1월 비트코인 ETF 론칭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다. 이들 ETF는 투자자들이 기존 개인투자자 증권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를 통해 보다 널리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LPL과 같은 기업은 자신의 플랫폼 상에서의 이용 가능성에 대해 실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플랫폼에서 승인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이며, 비트코인 접근성이 향상되고 투자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기 때문에 수요가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셋째, 세계 암호자산 시장에서의 규제 진전은 비트코인의 가격 역학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암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확립하는 미국의 법안 가결 가능성과 EU의 MiCA 규제는 매우 중요하다.
이것들은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CEO가 말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이나 암호자산이 단순한 펫 록(돌을 애완동물로 형상화한 장난감)이라는 개념을 불식시키고 기술적 유용성을 지닌 가치의 보존수단임을 인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으로 비트코인과 암호자산은 투기적인 상품에서 전략적인 투자로 변모해 질적으로 도피를 위한 투자가 될 수도 있다.
시장 역학, 투자자 심리, 기술진보, 거시경제 이벤트가 복잡하게 얽혀 비트코인 가격을 좌우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트코인과 암호자산에 강세이며 반감기 이후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원문) Halving Impact and Macro Shifts Create Tailwinds for Bitcoin
https://www.coindesk.com/opinion/2024/05/15/halving-impact-and-macro-shifts-create-tailwinds-for-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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