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가총액 2위 애플에 육박, 순위변동 일어날까!
미국 주식 시가총액 순위 상위 종목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나왔다. 5월 28일의 뉴욕시장에서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종가가 약 7%상승, 시가총액 2조8750억달러로 되어, 2조 9160억달러 미만으로 제2위의 애플에 다가섰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주식은 이날 한때 8% 상승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거의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제 인공지능(AI) 열풍의 총아가 된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매출액 전망과 액면분할을 발표한 지난주 이후 13% 가까이 올랐다.
하그리브스 랜즈 다운의 주식분석 책임자를 맡는 데렌 네산은 「엔비디아의 계속 상향되는 성장 궤도에 시장은 따라가기가 겨우 매달려 있는 상태다. 30배대 중반이라는 예상이익을 바탕으로 한 주가수익률(PER)은 아직 거품의 영역이라는 느낌은 아니다고 말했다.
LSEG의 데이터에 의하면, 엔비디아의 예상 PER는 바로 앞에서 36배, 동종업종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세즈(AMD)는 38배, 인텔은 21배다.
AJ벨의 투자 애널리스트 댄 코츠워스는 엔비디아에 대해 "사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조롭고,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기회는 매우 많다. AI라는 테마는 더욱 발판이 견고하다. 투자자들은 듣기 좋은 노래라면 항상 흥얼거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조적으로, 오랫동안 절대로 보유해야 할 종목이라고 여겨 온 애플은 최근 몇 달, 다른 IT대기업에 대해서 언더퍼폼(underperform. 일정 기간의 주가 상승률이 평균을 밑도는 것) 해, 연초 이래로는 2%의 하락으로 시원찮다. iPhone의 저조한 수요나, 중국에서의 어려운 경쟁이 원인이다.
애플은 생성형 AI 투입에서도 뒤지고 있다. 한편으로 재빨리 클라우드 서비스용 AI 개발에 투자해 우위의 지반을 구축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금년 들어 애플을 제치고 미국 주식의 시가총액 랭킹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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