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나서 친구를 사귀고, 외로움에 벗어나기 위한 6가지 행동
젊었을 때는 여러 사람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많은 친구관계를 형성하지만 어른이 되면 취업·결혼·이사·가족 등에 따라 생활 스타일이 크게 변화하고 친했던 친구들과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일도 많아집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렵고 관계구축의 실패를 두려워하기 쉽습니다. The Guardian에서는 어른이 되고 나서 친구를 만들기 위한 여섯 가지 행동을 임상심리학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진국 21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의 약 14~17%가 자신의 교우관계에 대해 "친구나 동료 등 다른 사람들과 거의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경우 비율은 21개국 평균 정도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https://www.oecd.org/sdd/37964677.pdf
캔자스대학의 연구에서는 아는 사람에서 친구까지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약 50시간을 필요로 하며, 친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200시간 이상의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취업을 하거나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다 보면, 젊었을 때는 타인을 사귀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외로움을 기억해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생각해도 좀처럼 어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임상심리학자 린다 블레어는 '친구관계는 양파와 같습니다. 겹겹이 쌓여 있는 양파껍질을 넘기다 보면 내용물이 드러나듯이 친구와의 관계도 단계를 밟아 진행함으로써 절친한 친구가 됩니다. 사람은 긴 인생 속에서 2~3명만 특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블레어는 "친한 친구라고 부를 만한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많은 친구관계를 맺는 것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듭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어른이 되어서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도 다음과 같은 6가지 힌트를 들고 있습니다.
1) 자신감 키우기
친구를 찾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 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내 자신이 좋아하는 포인트에 대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질 때 사람들은 빛을 내기 시작합니다라고 블레어는 말합니다.
2) 열정을 느끼는 것을 찾기
만약 외국어를 좋아한다면 외국어 레슨을 받아야 하고, 자연을 사랑한다면 밖에 나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야 친구들과의 만남을 찾을 수 있어요. 블레어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위해 취미활동 동아리나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우정을 찾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합니다.
3) 용기내서 나를 드러내본다
블레어는 "무슨 일이든 도전이다"라고 말합니다. 한 걸음 내딛지 않으면 친구를 사귈 수 없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과 마음이 안 맞았다고 뭔가를 잃는 것은 아닙니다.
4) 중립적인 장소에서 만나다
첫 단계를 클리어하고 친구관계를 만들기 위해 다른 장소에서 만나는 단계가 되면 자신이나 상대방의 집이 아닌 서로 관계없는 장소를 선택합니다. 중립적인 장소를 선택함으로써 압박은 경감되고 서로 주목하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5) 질문을 하다
만약 상대방이 좋아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상대방을 묻고, 상대방의 대답은 진지하게 들어봅니다. 좋은 태도(모습)로 듣는 사람은 요즈음 보기 드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해 성실하게 듣는 것은 친구가 되기 위한 가장 우선 순위가 됩니다.
6) 기대 별로 안해
한명의 상대에게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흔한 실수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여러 사람과 우정을 쌓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으로 사물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블레어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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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iness isn't inevitable – aguide to making new friends as an adult | Life and style | The Guardian
https://www.theguardian.com/lifeandstyle/2018/apr/30/how-to-make-new-friends-adult-lonely-leap-of-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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