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 주가 급락 속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애플(Apple) 주가 급락 속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두 회사의 차이가 벌어졌다. 3월 21일 애플 주가는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Apple)은 3월 21일 지난해 8월 4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루 만에 급락하면서 주가가 4% 하락한 171달러로 떨어졌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경쟁 방해와 이 회사 디바이스상에서의 외부 협력사(third-party)에 거래에서 발생한 방대한 수익에 대한 대규모 반트러스트(독점 금지법) 소송을 미 사법부가 발표한 것에 투자자가 반응했다.

이 급락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1120억달러 감소해 2조 6000억달러가 됐지만 여전히 세계 2위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2000억달러에 5440억달러 차이가 났다. 애플의 시가총액이 2022년 말에는 2000억달러, 지난해 여름에는 5000억달러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이날 1% 상승해 신기록인 429달러에 마감해 시장 전반의 상승과 이 회사의 첫 생성 AI 특화 컴퓨터를 발표한 데 따른 효과를 누렸다.

1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자리를 내줄 때까지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이었던 애플은 이제 3위에 바짝 다가섰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AI의 총아이자 반도체 거인인 엔비디아보다도 약 3600억달러 높지만 지난해 말 약 1조7000억달러를 웃돌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 우위는 극히 적은 것은 불과하다.

세계적인 대기업의 교체는 AI에 대한 시장의 강박관념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계학습 사업에 더해, ChatGPT의 모회사 OpenAI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생성 AI의 실행에 필요한 반도체 대기업인 엔비디아는, AI 업계의 최고의 기업이 되고 있다. 반면 애플은 생성 AI 관련 프로덕트를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애플의 올해 들어 11% 하락은 S&P500의 수익률인 10%보다도 나쁘다.

또 애플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dereksaul/2024/03/21/apple-stock-staggers-to-worst-day-in-7-months-as-microsoft-hits-all-time-high/?sh=5a83dac6614b

The gap between the world’s most valuable companies widened Thursday, as Apple shares took a tumble and Microsoft leapt to a record high share price.
Apple suffered its biggest single-day stock loss since Aug. 4 on Thursday, dropping 4% to $171 as investors reacted to the Department of Justice’s announcement of a wide-sweeping antitrust case against the company for allegedly stifling competition among other smartphone makers and the hefty revenues it takes for third-party transactions on its devices.
The plunge wiped out $112 billion in market value for Apple, sending its market capitalization to $2.6 trillion, still the second-highest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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