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 타는 한국기업 '리노공업' 창업자가 억만장자(billionair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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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AI 붐 타는 한국기업 '리노공업' 창업자가 억만장자(billionaire)로

by 소식쟁이2 2024. 3. 22.

AI 붐 타는 한국기업 '리노공업' 창업자가 억만장자(billionaire)로

AI(인공지능)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열광은 그동안 크게 주목받았던 국내 반도체 기업 리노공업(Leeno Industrial / 058470 / KOSDAQ)의 주가를 지난해 11월 이후 70% 이상 급등시켰다. 이로써 이 회사 창업자이자 CEO인 이채윤은 한국에서 가장 새로운 억만장자(billionaire)가 됐다. 이는 AI칩 대기업이 북적이는 한국에서 AI 열풍으로 탄생한 두 번째 억만장자(billionair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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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 1978년 설립되어 현재 검사용 프로브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과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검사용 프로브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IC TEST SOCKET)을 자체브랜드로 개발하였다. 의료기기 부품 부문에서는 다품종 및 단납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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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은 첨단기술 종목이 중심인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다. 현재 73세인 이 대표는 이 회사 주식의 3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3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이 대표의 자산액은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로 추정된다.

한국의 부산에 본거지를 둔 리노공업은, 칩의 불량을 체크하는 검사장치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칩을 테스트하는 IC 테스트 소켓과 칩이나 인쇄회로기판의 결함을 점검할 때 사용되는 Leeno Pin(리노핀)이다. 리노공업은 삼성,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등 전 세계적으로 102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부침이 심한 반도체 업계에서는 스마트폰과 PC 수요 부진이 많은 기업의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 리노공업도 예외는 아니며, 2023년 1~9월의 매출은 전년비 27% 감소한 1976억원, 순이익은 전년비 21.4%감소의 835억원이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AI 열풍으로 인해 리노공업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반도체 제조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는 2023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2개월 만에 600% 급등했다. 이 급등은 이 회사의 반도체 제조장치가 AI칩 제조에 사용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이 주요인으로 한미반도체 CEO이자 최대주주인 곽동신은 지난해 7월 억만장자(billionaire)가 됐다.

◆ NPU 수요의 증가도 실적의 플러스로
「온 디바이스 등 새로운 디바이스의 등장이나, 메타, 구글, 아마존등에 의한 독자 NPU 개발에 의한 연구 개발 수요의 고조는, 리노공업의 실적에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현대차증권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로, 리노공업을 매수 평가로 한 제시카 곽은 말한다. NPU는 심화학습 및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칩이다.

「리노공업은 매우 보수적인 회사이지만, 생산능력의 증가 계획을 생각하면, 이 회사의 실적은 개선 여지가 많다. 이 때문에 주가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것이라고 곽은 분석했다. 리노공업은 2022년 12월,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부산에 7만 2519평방 미터의 공업시설을 755억원에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3분기 결산서에서 AI와 IoT, AR, VR, 자율주행 등의 보급으로 반도체 시험장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9년 만인 1978년 리노공업을 창업해 2001년 상장시켰다. 그는 대만 TSMC 창업자 모리스 창, 역시 대만 미디어텍 창업자 차이밍카이 등에 이어 아시아 반도체 분야의 억만장자(billionaire)가 됐다. 한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이자 TSMC 외에서 최첨단 칩을 수탁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알려졌으며 SK하이닉스는 세계 2위 메모리칩 제조업체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johnkang/2024/03/14/founder-of-chip-testing-firm-rides-ai-boom-to-become-south-koreas-newest-billionaire/?sh=6159932266e3

nvestor frenzy over artificial intelligence boosted shares of Leeno Industrial, an under-the-radar semiconductor company in South Korea, by more than 70% since November. The stock surge has made Lee Chae-yoon, the company’s founder and CEO, South Korea’s newest billionaire—and the second in the country, home to some of the biggest names in the chip industry that makes AI work, to be minted from the AI 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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