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미망인이 지원하는 '기후 기술 투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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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스티브 잡스 미망인이 지원하는 '기후 기술 투자회사'

by 소식쟁이2 2024. 9. 28.

스티브 잡스 미망인이 지원하는 '기후 기술 투자회사'

스티브 잡스의 미망인 로렌 파월 잡스(Laurene Powell Jobs)가 창설한 재단의 에머슨 콜렉티브(Emerson Collective), 록펠러재단(Rockefeller Foundation), 해군연구소(Office of Naval Research)가 지원하는 기후 관련 투자회사 Elemental Impact가 1억달러의 자금을 미국 정부로부터 받았다. 

호놀룰루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000개 이상의 기업과 개인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자금을 조달해 기후 기술 분야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엘리멘탈이 이 1억달러의 자금을 끌어다 민간에서 추가로 7억달러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사의 목표는, 민간으로부터의 투자를 끌어들여, 기후 변화와 싸우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라고, 2009년에 창업한 엘리멘탈의 창업자 겸 CEO, 돈 리퍼트(Dawn Lippert )는 말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누적 2억1000만달러의 자금을 자선단체와 정부로부터 받았으며 이 중 8000만달러 이상을 160개 기후기술기업에 투자했다. 엘리멘탈은 또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커뮤니티와의 연계 지원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에머슨 콜렉티브와 손잡고 파월 잡스(Powell Jobs)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했다. 리퍼트는 에머슨 콜렉티브의 선임 기후 고문을 맡고 있다.

엘리멘탈은 새로운 자금을 에너지, 교통, 물, 농업, 산업 등의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기존의 투자처에는, 금년 초에 2억4400만달러를 조달한 지열 에너지기업의 Fervo Energy나, 희소한 광물을 정제 및 재활용하는 Nth Cycle, 미생물로부터 대체 팜유를 제조하는 C16 Biosciences등의 수많은 기후 기술 스타트업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6월 엘리멘탈과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급등과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문제 등의 역풍으로 2023년 기후 관련 자금 조달액은 40% 가까이 감소했다.

기후 기술 기업들은 화석연료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술이 기능하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케일 할 수 없는 기업이 속출한다」라고 리퍼트는 말하고 있다.

이번에 정부에서 조달한 1억 달러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 일환으로 환경보호청이 설립한 270억달러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기금 중 일부다. 리퍼트에 따르면, 엘레멘탈은 현재, 투자 후보가 되는 기업의 듀 딜리전스(Due diligence의 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사업에 있어 의사결정 이전에 적절한 주의를 다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수행하여야 하는 주체의 책임. 즉 소정의 절차에 따른 조사행위를 말한다)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신속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원문) A Nonprofit Climate Investor Backed By Laurene Powell Jobs Gets $100 Million In Federal Funds For Greenhouse Gas Reduction
https://www.forbes.com/sites/amyfeldman/2024/09/18/a-climate-investor-backed-by-laurene-powell-jobs-gets-100-million-in-federal-funds-for-greenhouse-gas-re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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