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 때문에 정자의 질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보고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 때문에 정자의 질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보고

최근 남성의 정자 활동이 약해지고 있어 불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하며, 그 원인 중 하나가 휴대전화 등의 전자파에 의한 악영향임을 시사하는 연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 정액 속 정자의 밀도가 낮아 불임의 원인이 되고 있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Male infertility constitutes 30–40% of all infertility cases. Some studies have shown a continuous decline in semen quality since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One postulated contributing factor is radio frequency electromagnetic radiation emitted from cell phones. This study investigates an association between characteristics of cell phone usage and semen quality.

이스라엘 공과대학의 Ariel Zilberlicht 박사 등의 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이 정액의 질(정자의 활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25세부터 51세까지의 남성 106명의 피실험자의 정액을 조사했습니다.

 

조사에서는 정액의 질과 관련된 요소로서 휴대전화 통화, 충전, 단말과의 거리마다 대조군이 두어 「1일에 1시간 이상 통화할지 여부」 「통화 중에 충전한 상태인지 여부」 「충전할 때 사타구니로부터 50센티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지 여부」로 그룹을 분류한 후 정액의 질을 측정하였습니다.

결과는 하루에 1시간 이상 통화하는 사람이나 충전하면서 통화하는 사람은 정자 밀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정액의 질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한편, 휴대전화와 사타구니까지의 거리의 차이는 통화시간이나 충전의 유무라는 요소와 비교하면 정액의 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하지만, 50센티미터 미만의 거리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의 정액 쪽이, 단말기와 거리를 두는 사람에 비해 정액의 질은 나빴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로부터는, 「1일에 1시간 이상 통화하는, 그 때에 충전중인 사람」은 정액의 질 하락에 의한 불임의 위험이 2배인 것이 밝혀졌습니다.질베리흐트 박사는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의 사용과 정액의 질 저하에는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다며 「휴대전화에서의 장시간의 통화는 피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헤드셋을 사용해 통화하는 것이 좋다. 

 

또 충전하면서 통화도 그만해야 하고 충전하는 경우는 가까이 가는 것을 피하고 가급적이면 전원을 OFF로 한 후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연구 그룹은 휴대전화의 장시간의 사용과 정자의 질 하락에는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지었고, 그리고 피실험자의 수를 늘린 대규모 조사의 필요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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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ts of cell phone usage and sperm quality – does it warrant attention? - - Reproductive BioMedicine Online
http://www.rbmojournal.com/article/S1472-6483(15)00300-4/abstract

Technion finds link between cellphone use & low sperm count
http://www.geektime.com/2016/02/03/technion-finds-clear-link-between-cellphone-use-and-low-sperm-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