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최선의 결단을 내리는 직관을 구사하는 ... 5대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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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순간적으로 최선의 결단을 내리는 직관을 구사하는 ... 5대 규칙

by 소식쟁이2 2025. 5. 6.

순간적으로 최선의 결단을 내리는 직관을 구사하는 ... 5대 규칙
 -「잘못된 직관」이나 판단 미스를 피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이란

* 이 자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일본판(https://natgeo.nikkeibp.co.jp/nng/news/)

위기상황에서의 한순간의 판단이든, 새로운 일을 맡겠다는 큰 결단이든 인생에는 모든 정보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강요당하는 장면이 종종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무의식적인 지식이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직관은 사전적으로 말하면 명백한 논리적 사고나 추론을 거치지 않고 지식을 얻거나 결단하는 능력이다. 학문적으로는 내용을 명확히 설명하기도, 연구하기도 어렵다고 알려져, 오랫동안 신비한 것처럼 취급되어 왔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직관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의마저 만들어내고 있다.

「자기 나름의(직관의) 정의는, 몸에 밴 무의식의 정보를, 보다 좋은 의사결정이나 행동의 도움이 되도록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 웨일즈대학의 연구자로 「The Intuition Toolkit(직관의 툴킷)」라고 하는 저서를 발간한 조엘 피어슨는 말한다.

그의 연구가 보여주듯 무의식의 정보는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편견 같은 과정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경우도 있다.

양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어떤 때 직관에 의존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훌륭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 여부와 관련된다.

◆ 직관의 이점
피어슨은 "(직관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신속한 결단이 요구되고 정보가 모호한 경우"라고 말했다.

아이슬란드인의 직관을 주제로 한 책 "Inn Sæi(인싸에이)"의 저자인 플룬트 군스테인스 도틸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직관을 「신체화된 지식」이라고 표현한다.

직관은 흔히 불안이나 올바름의 감각과 같은 신체적인 반응에 의해 야기되기 때문이다. 이것들은 매우 미묘한 감각으로, 주위에 있는 신호나 지금까지 만난 정보의 패턴이라고 하는 무의식의 지식에 의해서 형성된다.

직관에 의지하면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반드시 명백하지 않은 패턴을 읽어냄으로써 달성하고 있다.

「직관은 적절한 정보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독일 베를린 국제응용과학대학의 경영학 교수로서 의사결정 연구를 하는 플로리안 아르팅거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의사결정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자주 이뤄진다고 한다. 특정 분야에 정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직관적으로 하거나 시간을 들인 광범위한 분석에 근거해 이뤄지는 것 중 하나다.

적절한 상황이라면 직관적인 의사결정이 더 신속하게, 더 적은 자원으로 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선의 결과까지 가져온다.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직관이 아주 좋은 해결책을 가져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아르팅어는 말한다.

이것은 특히, 신규 시장에 진출이나,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에 근거하는 제품의 개량이라는 비즈니스상의 판단에 해당한다. 둘 다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가 한정돼 있는 상황이다.

◆ 직관의 결점
그러나 피어슨의 연구가 보여주듯 무의식의 정보가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피어슨은 그것을 "잘못된 직관(misintuition)"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피어슨의 발견에 따르면 직관의 정확도는 내면의 상태에 좌우된다. 또, 불안이나 압도적인 행복등의 강한 감정은, 직관을 이끌어야 할 섬세한 무의식의 신호를 자주 지워 버린다. 상어에 의한 공격은 통계적으로 매우 드물다는 사실보다 상어에 대한 공포가 더 커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잘못된 직관의 또 다른 대표적인 예는 직관적 사고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음모론의 연관성이라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대 심리학 강사 대럴 쿡슨은 말한다. 그는 사람이 음모론을 믿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가 지적했듯이, 우리는 두 가지 사고방식을 가진다. 더 분석적인 사고와 더 직관적인 사고다. 분석적 사고는 느리고 정확한 경향이 있다. 한편, 직관적인 사고는 보다 빠른 경향에 있지만, 인지 편향(생각의 치우침이나 중독)의 영향을 받기 쉽다.

음모론의 경우, 「제시된 정보에 대해 비판적 또는 분석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무언가를 읽고 결론에 내몰리기 쉬운 경우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직관의 또 다른 함정은 전문적 밖의 영역에서 직관에 의지하면 판단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피어슨은 강력한 예로서 스티브 잡스를 든다. 비즈니스나 기술업계의 세계에서 자주 직관에 의지해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췌장암의 치료법으로서 대체의료를 선택했다. 그것이 너무 이른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도 있다.

◆ 직관을 더 잘 사용하려면?
직관을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반적인 규칙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피어슨은 직관에 의존해도 될 때와 피해야 할 때, 이용법의 주의점이나 직관과는 구별해야 할 것 등을 5가지 항목으로 정리했다.

1. 자기 인식: 항상 몸과 마음의 상태를 인식하라. 불안이나 기분 고양 등의 강한 감정에 의해 내면의 상태가 흔들리고 있을 때는 직관에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

2. 정통한 분야: 직관은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만 활용한다.

3. 본능과 충동: 직관은 본능이나 충동과는 다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본능은 타고난 행동이다. 고소공포증이나 악취에 대한 혐오감 등이 들어맞는다. 충동은 의존성이 있는 것에 대한 갈망을 직관과 혼동시킬 수 있다.

4.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사건: 항공기 사고나 복권당첨 등 발생 확률이 낮은 사건에 관해서는 직관에 의존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피어슨이 지적했듯이 사람들은 확률을 이해하는 데 정말 서툴다. 상어의 습격을 받는 공포나 복권당첨의 기대 등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사건에 관련된 감정은 종종 직관을 압도할 수 있다.

5. 환경 : 직관은 익숙한 환경에서만 활용한다.
우리의 직관은 많은 경우 직장이나 가정 같은 특정 환경에서 길러진다. 다른 도시로 이사하거나 새로운 직업을 갖는다는 환경의 변화가 있으면, 무의식의 직관에 접근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또, 쿡슨에 따르면, 분석적인 사고와 직관적인 사고는 아울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복잡한 문제의 해결책을 생각하기 위해서 분석적인 사고를 사용하고, 최종적인 결단을 내릴 때는 직관에 의지하는 식이 있다.

직관의 한계를 이해하고 분석적 사고를 보완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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